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 2천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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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 2천례 돌파
  • 박해성
  • 승인 2008.01.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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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뇌신경센터, 중부권 최다 시술 성적
▲ 을지대학병원 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 2000건 자축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 뇌신경센터 신경중재시술팀(팀장 이병희ㆍ영상의학과)이 ‘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 2천례를 돌파했다.

을지대학병원은 지난 10일 2005년 3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을 한 결과 뇌혈관 시술(Intervention) 465건, 뇌혈관 조영술(Diagnostic angiography) 1천719건 등 모두 2천184건을 시행하며 중부권 최다 시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대전 지역 다른 종합병원들에 비해 5~7배 이상 많은 실적으로 2003년부터 2005년 2월까지 이 병원에서 시행됐던 뇌혈관 시술 3건, 뇌혈관 조영술 160건 등 163건에 비해 13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영상의학과 이병희 교수는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간 의료진의 팀워크가 단기간에 이처럼 놀라운 성적을 이뤄냈다”며 “이는 서울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우수한 치료실적으로, 지역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뇌혈관 시술 2천례 이상, 뇌혈관 조영술 6천례 이상 등을 시행해 온 이 교수는 “뇌혈관 시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역 환자들이 아픈 몸을 이끌고 굳이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서울 대형병원을 찾을 이유가 없다”며 “지역에서도 서울보다 나은 실력과 장비를 갖추고 훌륭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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