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상대책부 관계자는 "약 50만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던 농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닭들이 폐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3만5천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11일 나온 수의(獸醫) 당국의 예비 분석 검사 결과 폐사 원인이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AI로 확인됐다.
당국은 AI 발병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조치와 함께 구체적인 역학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조독독감에 의한 인체 감염 사례는 인도네시아가 가장 심해 2005년 이후 91명이 사망했고 지난 2003년 이후 WHO에 등록된 사망 사례는 총 207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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