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군(軍)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평가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관 평가는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의무기록사 등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인력과 시설, 운영 등 각 분야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 결과는 내년 5월께 전국 의료기관과 함께 순위로 매겨져 공개된다.
국군수도병원측은 "군병원으로서 최초로 전국의 대형병원 86곳과 동등한 조건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군병원의 실태를 분석하고 여기서 도출된 문제를 보완해 장병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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