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학회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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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회 10월 개막
  • 박현
  • 승인 2007.09.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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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달 맞아 "핑크리본 캠페인" 함께 열려
여성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한 2007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07, GBCC)가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전 세계 유방암 산학연 관계자와 환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유방암과 관련해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대회로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 △대한유방건강재단 △존스홉킨스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미국암협회 △수잔코만재단 등이 후원을 맡았다.

이외에도 △대한암협회 △한국임상암학회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대한병리학회 △유방병리연구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임상종양학회 △대한유방검진학회 △한국유방암환우연합회 △서울컨벤션뷰로 등도 이번 세계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참하고 있다.

GBCC 2007 조직위(공동대회장 이희대 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ㆍ양정현 교수 삼성서울병원)는 지난 1월5일 발족한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구축, 세계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New Horizon & Hope for C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서 약 800여명의 유방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방암의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양정현 GBCC 2007 공동대회장(성균관의대 교수ㆍ삼성서울병원 외과)은 "유방암은 여성암 중 연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이지만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홍보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피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유방암에 대한 연구 및 치료와 계몽활동이 능동적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노동영 GBCC 2007 사무총장(서울의대 교수ㆍ서울대병원 외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의료인을 비롯 △과학자 △연구자 △정책입안자 △후원자 △환우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진단 △치료 △연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다학제적인 전략개발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여성의 건강권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GBCC 2007에서는 학술 프로그램 외에 환우들을 위한 특별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특별강좌에서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 및 연구 등에 있어서 환자들의 역할과 구체적인 행동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서울시와 대한암협회가 주최하는 링크리본 점등식을 비롯 한국유방건강재단이 마련하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와 연계키로 하는 등 유방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여론을 조성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자문위원단 및 조직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동명예대회장 최국진(이대목동병원)ㆍ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공동대회장 이희대(영동세브란스병원)ㆍ양정현(삼성서울병원) ◇공동조직위원장 이민혁(순천향대병원)ㆍ전희순(존스홉킨스대학교) ◇사무총장 노동영(서울대병원) ◇재정위원장 박찬흔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공동사무차장 한원식(서울대병원)ㆍ조주희(존스홉킨스대학교) ◇자문위원단 백남선(원자력의학원ㆍ자문위원회 위원장)ㆍ유근영(국립암센터)ㆍ오기근(영동세브란스병원)ㆍ박희숙(순천향대병원)ㆍ이동화(순천향대병원)ㆍ허승재(삼성서울병원)ㆍ안윤옥(서울대병원)ㆍ이은옥(서울대 간호대학)ㆍ정상설(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ㆍ장일성(충남대병원)ㆍ이수정(영남대병원)ㆍ조세헌(동아대병원)ㆍ배정원(고려대 안암병원)ㆍ이광만(원광대병원) ◇분과위원회 위원장 ▲학술기획위원회 노우철(원자력의학원) ▲출판위원회 오세정(가톨릭대병원) ▲회의진행위원회 윤정한(전남대 화순병원) ▲등록위원회 정우희(영동세브란스병원) ▲정보위원회 임영혁(삼성의료원) ▲전시위원회 한세환(인제대 상계백병원) ▲홍보위원회 주연훈(삼성생명) ▲국제위원회 이명선(서울대 간호대학) ▲사교행사위원회 이원희(연세대 간호대학) ▲영접위원회 박상철(한국유방건강재단, (주)아모레퍼시픽) ▲섭외위원회 차은숙(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환우위원회 김종현(유방암환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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