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센터는 최신 심장혈관 촬영기를 추가로 도입했다.이번에 추가 도입된 심장혈관 촬영기는 독일 지멘스社에서 개발한 디지털 장비로, 기존 장비에 비해 혈관의 선명도가 뛰어나 미세혈관 질환까지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관상동맥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도 경피적중재적 시술이 용이해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혈관질환의 진단 시 촬영시간 및 조영제 투입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카테터 시술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양면에서 입체 각도로 투시 관찰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수행할 수 있다.
성바오로병원 순환기센터는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소아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심장혈관질환에 높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교수진으로 이뤄져 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심장혈관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1시 심혈관촬영실에서 김기순 병원장, 이 성 의무원장, 노태호 순환기내과 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성식을 갖고, 전문센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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