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최근 별관2층 세미나실에서 박영철 병원장, 이성훈 안산지원장, 이재원 안산지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검진, 건강상담서비스, 저소득층 및 의료소외지역 봉사활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날 이성훈 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지원직원과 그 가족에 등에게 의료비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원 지청장은 “오늘의 의미있는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수고하신 양 기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의 장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박영철 병원장은 “신도시와 공단을 배후로 성장한 고려대 안산병원은 안산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협약의 의미를 살려 두 기관의 직원 및 가족 등에게 다채로운 각종 의료서비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답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6월29일 안산세관(세관장 피재기)과 의료협약(MOU)을 체결한바 있으며 타 기관 등에 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