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교육에 웃음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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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교육에 웃음치료
  • 박현
  • 승인 2007.09.0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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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제12회 자원봉사자 교육 전개
“강의실이 떠나가도록 크게 웃었죠”, “웃으니까 절로 흥이 나요”, “이거 정말 신바람 나는걸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대강당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제12회 보라매병원 자원봉사자 교육이 있던 시간. 약 70여명의 교육생들은 끊임없이 웃으며 즐거워했다. 2시간에 걸친 웃음치료 프로그램 덕분이다.

사실, 교육이라 하면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인식이 크다. 자원봉사자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의료사회사업실은 “즐겁고 행복한 봉사는 봉사자 스스로의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며 웃음 교육의 목적을 설명했다.

현재 보라매병원에는 약 2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으며 반드시 교육에 참가해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분기별로 시행되는 교육은 봉사활동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자 기초소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교육 첫 시간은 고수희 간호사의 감염관리로 △손 세척과 위생 △올바른 손 씻기 △격리 종류와 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2시 이후에는 아가다 수녀님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김모 씨는 “병원의 환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다. 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고 마음도 즐거워져 앞으로 봉사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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