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심뇌혈관질환 등록사업단 첫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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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심뇌혈관질환 등록사업단 첫 발족
  • 윤종원
  • 승인 2007.08.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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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시범사업단이 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발족돼 관련 질환자에 대한 등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시범사업단 및 자문단은 1일 학.의료.언론계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의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사업단은 다음 달부터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선행 질병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환자에 대한 전산관리에 들어간다.

또 2년동안 시범사업 연구 및 평가, 기술지원, 보건교육, 인력개발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들을 줄이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는 앞서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을 추진해 이 번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시범사업 주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65세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병.의원에 질병을 등록할 경우 본인부담금 월 4천원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시범사업 추진 배경은 2005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내 20세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에 속했지만 투약 치료율이 고혈압 22%, 당뇨병 29%에 그친데서 비롯됐다.

시는 시범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0년 투약 치료율이 고혈압 55%, 당뇨병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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