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력강화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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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능력강화 건강강좌 개최
  • 박현
  • 승인 2007.07.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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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의과대학병원은 오는 7월13일(금) 오후 5시부터 7까지 2시간에 걸쳐 ‘중고등학생 건강과 학습관리’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습능력 향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강좌는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의 한윤정 교수가 ‘수험생의 한방건강관리 및 모발미네랄검사’를 주제로 첫 시간을,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정선용 교수가 ‘집중력 훈련방법 및 스트레스 관리’을 주제로 두 번째 시간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정주 임상영양사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콕콕 찍은 영양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강좌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집중력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시간에 진행되는 모발미네랄 검사란 모발내의 각종 미네랄과 중금속을 측정하는 검사를 말한다. 모발 내의 미네랄 함량은 인체 내의 대사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독성 중금속은 인체에 과다 축적될 경우 인체의 내분비를 교란시키고, 정상 대사과정을 방해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ADHD, 학습장애, 자폐증 등의 질병과 미네랄 및 독성 중금속과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ADHD의 경우 영양 미네랄에서는 마그네슘, 구리, 철, 중금속에서는 수은, 카드뮴, 납 등의 축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학습장애도 납과 같은 독성 중금속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모발미네랄 검사 상 이상이 발견될 경우, 식생활의 개선과 함께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고, 독성 중금속을 배출시킬 수 있는 영양요법이 추천되며, 6개월 후 다시 재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정선용 교수가 강의하는 집중력 훈련방법 및 스트레스 관리법은 뇌파를 이용한 두뇌훈련을 말한다.

두뇌훈련은 훈련을 통해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우리의 뇌파를 스트레스에 대한 이완과 공부에 대한 집중이 동시에 되는 정상학습능력을 가진 뇌파로 가도록 도와준다.

몸에 익숙해지면 적은 노력으로도 운동기술을 유지할 수 있듯이, 두뇌훈련도 일단 집중상태에 익숙해지면 그 기능이 적은 노력으로도 유지되게 된다. 두뇌훈련을 받으면 인지능력 및 주의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행동도 차분해지며, 감정조절도 원활하게 될 수 있다.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는 “집중력 부족은 학습부진의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집중력 부족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학생, 학부모님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의과대학병원 02-440-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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