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테크, 모기살충 취침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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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테크, 모기살충 취침등 개발
  • 정은주
  • 승인 2007.07.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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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에 유용...인체에 해없고, 에너지 효율 우수
분사형 살충제나 액체용 전자모기향의 유해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병의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살충 기능을 가진 기능성 취침등이 개발됐다. 병의원에서 야간에 환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간단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용중인 취침등의 기능에 모기를 잡는 살충효과까지 더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기존 자외선 형광등의 수명이 2천-3천 시간인데 반해 오호테크(주)가 개발한 ‘MOGSPARK"는 수명이 10만 시간 이상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밝혀놓아도 전기요금이 한달에 50원 미만으로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일반 취침등처럼 그냥 켜 놓으면 되고, 반도체 LED 유인등을 사용해 난사되던 빛을 보빈에서 직사로 변형시켜 보빈자체가 등처럼 발광하는 형태로 파란빛을 좋아하는 모기를 유인한 후 전기충격으로 모기를 잡는 제품이다.

LED로 기존 자외선 형광램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위해성을 없앴으며, 낮은 전압으로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성이 없고 해충살충시에도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아서 실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오호테크(주) 오명호 대표는 “병원에서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엄청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환자들을 위한 취침등 기능은 물론 방역업체를 통한 해충박멸로는 잡기 어려웠던 ‘모기’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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