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빅스, 노바스크 밀어내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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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노바스크 밀어내고 1위 등극
  • 최관식
  • 승인 2007.06.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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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2006년 100대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발표.. 박카스 2위 유지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가 차지하며 한국화이자제약의 "노바스크"를 3위로 밀어냈다.

특히 한국오츠카제약의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는 1,000%를 웃도는 최대 성장률을 보이며 2005년 100위권 밖에서 일약 5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28일 발표한 "2006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75mg)"는 64.83% 성장한 1,819억원으로 2005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밖에 혈압강하제 "아프로벨정"(4위) "코아프로벨정"(14위), 기타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인 "자트랄엑스엘정"(69위)을 100대 품목에 포진시키는 등 선전했다.

2005년 처음 2위로 내려앉았던 동아제약의 "박카스디액"은 6.7% 증가한 1,240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또 지난해 1위였던 한국화이자제약의 기타의순환계용약 "노바스크정(5mg)"은 100대 품목 중 가장 큰 폭인 44.96% 감소한 955억원을 생산하며 1천억원 벽을 넘지 못하고 3위로 밀려났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정15mg"과 "아빌리파이정10mg"은 각각 578억원과 517억원을 생산해 5위와 8위에 랭크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이밖에 소화성궤양용제 "무스코타정"(35위)과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인 "프레탈정"(50위)을 100대 품목에 올렸다. 한국쉐링의 조영제 "울트라비스트300"은 8위에서 6위로 2단계 올라섰다.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은 219% 증가한 518억원으로 66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한미약품의 기타순환계용약 "아모디핀정"이 전년 대비 50억원 줄어든 502억원으로 9위를, LG생명과학의 혈관확장제 "자니딥정"이 499억원으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업별 100대 품목 보유현황을 보면 대웅제약 제품이 11개로 최다이며 동아제약과 SK케미칼이 뒤를 이었다.

100대 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70개였고 나머지 30개는 일반의약품이었다. 2005년에는 전문의약품 74개, 일반의약품 2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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