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치매지원센터 위탁운영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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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치매지원센터 위탁운영시작
  • 박현
  • 승인 2007.06.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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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이 성북구치매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성북구치매센터는 6월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이경영 건국대병원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성북구치매센터 소장을 맡게 된 신경정신과 유승호 교수 등 200여 명의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성북구치매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치매예방에서부터 조기발견 및 치료, 진행 단계별 관리, 지역사회 치매관련 자원의 강화 등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지원센터를 2010년까지 각 구별로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성북구치매지원센터가 실시할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예방, 치매 인식개선, 치매검진, 치매환자 등록,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지역조사, 지역사회 치매 인프라 구축 등으로 2007년 하반기와 2008년을 통해 주민 9천600여 명에 대한 조기검진과 2천100여 명에 대한 치매 예방 사업, 약 1천명의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건국대병원 치매클리닉이 치매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신경정신과 유승호 교수가 소장을 맡아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개소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치매환자를 지원하고 치료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다”면서 “첫 출발을 하게 된 성북구와 치매센터를 실제 운영하게 될 건국대학교병원의 활약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건국대병원 이경영 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성북구치매센터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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