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의 박형득 대리가 최근 RAC 국제자격증을 획득했다. RAC는 헬스케어산업에 종사하는 개발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에서의 전문성과 지식을 가늠하는 시험으로 RAPS(Regulatory Affairs Certificate)학회에서 주관, 1990년 이후 매년 2회 실시되고 있는 시험이다.

RAC 시험 대상은 의약품, 의료기기, 생물의약품, 식품 및 동물의약품과 같이 헬스케어산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인·허가제도 전반이 해당되며, 2시간 동안 총 100문항이 출제된다.

현재 RAC는 미국, 유럽, 캐나다의 개발 및 인허가제도에 대한 시험 중 응시자가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 치를 수 있으며, CBT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시험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RAPS학회에서 지정한 고사장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천여명의 RAC 취득자가 배출됐으며 국내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박 대리가 처음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박형득 대리는 2006년 RAC에 관심이 있는 제약 및 의료기기 개발 인·허가 담당자들과 함께 연구모임을 결성해 이끌어 왔다.

RAC 연구모임은 매주 목요일 업무 후에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 및 인·허가 업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연락처는 02-3404-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