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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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개발 완료
  • 최관식
  • 승인 2007.06.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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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작되는 2천억원 규모 탄소펀드 사업에 참여키로
㈜휴온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오는 7월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는 탄소펀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탄소펀드란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이나 탄소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투자 상품으로 1호 탄소펀드의 규모는 2천억원으로 산업자업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선진국과 같이 이산화탄소 등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감축대상가스를 저감해야 하는 교토의정서의 협약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이산화탄소저감장치 기술개발은 많은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성균관대 BK21사업단과 4일 재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규제 및 방지 국제협약인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1997년 12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의무화했다. 감축 대상가스는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불화탄소(PFC), 수소화불화탄소(HFC), 불화유황(SF6) 등 여섯 가지로 현재 의무이행 대상국은 캐나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총 38개국이며 각국은 2008∼2012년 사이에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2% 감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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