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NMC 천사후원회"는 지난 16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열었다.

후원회 김병열 회장(흉부외과장)은 “월후원금만으로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가 없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많은 분들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된 후원금은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모니카, 관현악, 피아노 연주 등 축하공연이 시간대 별로 열려 일일찻집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많은 호응과 참여로 사랑을 실천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NMC 천사후원회"는 원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 및 물품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서 작년 11월28일 발족해 현재까지 불우한 환자 2명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등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든든한 후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