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요실금 치료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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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요실금 치료제 특허 취득
  • 최관식
  • 승인 2007.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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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주석산톨터로딘 함유 서방형제제 개발.. 1일 1회로 복용 횟수 감소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요실금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엘주석산톨터로딘을 함유하는 서방형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엘주석산톨터로딘은 속방출성제제로 제조할 경우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해 자주 복용해야 하고 그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는 다중코팅기술을 적용해 구형 펠렛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기존 제제와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약물 복용 횟수 감소에 따른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구강건조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특허는 다중 코팅기법을 사용해 약물의 제조가 용이하고 활성성분의 균일성까지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기존 약물과는 차별화된 기술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동일 성분 제품이 약 15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서방형제제의 경우 매출 신장률이 157%를 상회하고 있어 수년 내에 수백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디트로딘SR캡슐"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오는 6월부터 시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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