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결핵환자 작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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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결핵환자 작년 14% 증가
  • 윤종원
  • 승인 2007.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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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에서 6천156명의 폐결핵환자가 신고돼 5천394명이었던 2005년보다 1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6년 부산시 결핵관리사업 평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이중 균 양성환자는 1천897명(30.8%)으로 전체 활동성 폐결핵환자가 인구 10만명당 169명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새로 발견된 환자 가운데 15-34세 등록률이 51.2%로 가장 높아 청장년기 결핵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결핵실태를 그대로 반영했다.

지난해 부산시는 1세 미만 아동 2만4천132명 중 2만2천761에게 결핵예방접종을 했으며 이중 보건소에서 주사를 맞은 아이는 2천356명으로 병.의원에서 주사를 맞은 아이의 10분의 1에 그쳤다.

시는 올해 신생아 2만3천700명과 초등학교 1학년 4천100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주민 7천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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