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음력 설을 앞두고 원내 자선후원기구인 보라매후원회(회장 김종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통해 인근 동작, 관악구 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100곳을 선정 1인당 20만원씩 총 2천만원 상당의 떡과 소고기, 농협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누기 행사는 보라매병원과 인접해 있는 동작구와 관악구에 홀로사는 노인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설날선물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북돋워 주기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12일에는 관악구 신림7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악 SOS 기금회(회장 임현주 관악구의원)를 통해 선정된 관악구 주민 50명을 초청해 선물을 증정했다.

또 2월14일과 15일 양일간은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상도종합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동작구 거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50곳을 방문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많아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원내에 입원해 있는 불우환자 50여명에게도 설날선물로 내의와 운동화를 증정하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