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병원회의 이날 세미나에선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과 성효안 국제변호사, 그리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박사가 나와 각각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정책’, ‘병원경영지원회사 설립과 운영의 실제’, ‘병원경영의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병원회는 세미나에 이어 열리는 이날 정총에서 새 회장 선출에 나설 예정이며, ‘회원병원 수익향상의 해’로 정한 사업목표에 걸맞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이와 관련, “회원병원들의 수익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병원공동협동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 회장은 회장으로 활동한 지난 2년을 뒤돌아보고 회무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밝혔다. 병협의 회무중 일부를 위임하는 것이 필요하고 회비를 병협회비로 일괄징수한 후 시도병원회별로 배분하는 방안, 전문인력 보강 등을 꼽았다.
허 회장은 또 의료법 개정파동에 대해 언급하고 “의협과 병협은 다른 점이 있다. 복지부와도 대화를 끊어선 안된다. 그렇다고 의협과 분리해서 생각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운영의 묘를 잘 살려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할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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