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보건의료계획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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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보건의료계획안 마련
  • 윤종원
  • 승인 2006.1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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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민들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고혈압, 당뇨병 관리사업을 확대하고 말라리아 퇴치와 치매환자 관리,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강화하는 내용의 "제 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0년까지 고혈압.당뇨의 인지율을 50%까지, 혈당조절률을 75%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4년간 말라리아 발생건수를 매년 5~10%씩 감소시키고 노인 치매 유병률은 현재의 8.3% 수준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적극 펼쳐 작년 현재 1.07명 수준인 합계 출산율을 2010년 1.22명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는 이외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0년까지 건강수명 72세, 성인 남성 흡연율 30%, 암관리 60%, 규칙적 운동실천율 30% 등의 시민건강지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시는 12월 중 이같은 계획안을 공고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초 시의회 의결을 거쳐 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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