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P 기준 충족하는 임상인프라 구축해 신약개발에 박차 가하기로
생명공학회사 ㈜셀트리온(대표이사 서정진)은 최근 세브란스병원(원장 박창일)과 향후 임상시험 및 공동 신약개발 과정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셀트리온은 이번 MOU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적된 의학지식 및 자원과 임상센터를 포괄적으로 활용, 현재 진행 중이거나 혹은 향후 진행할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국내 임상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 FDA의 임상 시험 기준(GCP: Good Clinical Practice)을 충족하는 임상인프라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해 현재 미국, 유럽의 생명공학회사와 공동으로 3개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개발 프로젝트를 30∼4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과 올 7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BMS사와 단백질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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