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짜리 쌍화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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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짜리 쌍화탕 나왔다
  • 최관식
  • 승인 2006.10.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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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홍삼 가미한 <광동 홍삼쌍화> 출시
쌍화탕이 점점 고급화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급기야 1병에 1천원짜리 6년근 홍삼이 들어간 쌍화탕마저 나왔다.

한방 감기약 선두 주자인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최근 기존 쌍화탕에 6년근 홍삼을 가미해 새롭고 친숙한 맛의 감기예방 제품인 "광동 홍삼쌍화"를 출시했다.

광동제약은 기존 500원대의 쌍화탕 제품에 홍삼 성분을 보강해 1천원대의 고급제품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를 기업 이념으로 1964년 방약합편 쌍화탕 처방을 상품화한 광동쌍화탕 발매를 시작으로 광동탕 골드 광동 원방쌍화탕 광동 금탕 등 증상별 제품을 개발해 쌍화탕류 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광동제약 OTC마케팅부 임성순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광동 홍삼쌍화는 약업시장이 처방의약품 위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약국경영 경상악화에 시달리던 약국가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제 쌍화탕도 고가시장에 접어들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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