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사랑의 인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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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사랑의 인술사업
  • 최관식
  • 승인 2006.09.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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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슈라이너병원과 공동으로 68명의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줘
미국 LA슈라이너병원과 충청남도,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인술사업(한ㆍ미 장애아동 무료시술사업)’을 위해 지난 21일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충청지역의 무료시술 대상 아동들에 대한 사후ㆍ예비 검진이 있었다.

존 로랜츠(John Lorants) 교수와 하이디 박(Heidi Park) 간호사 등 LA슈라이너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은 단국대병원 성형외과 이상순 교수와 함께 기존에 시술 받은 아동 17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11명의 시술 대기자에 대한 예비 검진을 시행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무료시술 대상자인 26명의 아동들에 대해 이미 단국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이 예비 검진을 마친 바 있다.

이 ‘사랑의 인술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18세 이하의 화상 및 정형 환자 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59명의 장애 아동이 시술을 받아 완치되었거나 치료 중에 있으며 9명의 아동이 치료 대기 중인 상태로 모두 68명의 장애 아동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현재 LA슈라이너병원과 상호 의학발전을 위해 각각의 의료시설 규정에 의거해 학술 정보제공과 의술을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정형ㆍ성형ㆍ재활의학 분야의 전문의 교환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술 대상 장애아동의 사전 진단과 귀국 후 처치 및 추적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화상ㆍ정형외과 전문병원인 LA슈라이너병원은 1922년 LA를 시작으로 현재 북미 전역에 20여개의 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화상 아동의 치료는 물론 선천ㆍ후천성 장애와 관련된 정형분야까지 취급,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어린이 전문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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