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지키기 앞장서는 울산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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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건강지키기 앞장서는 울산대병원
  • 김명원
  • 승인 2006.09.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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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축제 등 의료봉사단 파견
울산은 물론 동해남부권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울산대병원이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9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1개최된 ‘2006 동구민 건강 축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같은 날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의 요청으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암의 이해 및 예방’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건강 축제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병리사 등 총 16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혈압, 당뇨 등의 기본검사와 검진, 투약 등을 실시했으며,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도록 했다.

한편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박재후 교수(암센터소장, 혈액종양내과)는 시각장애인 및 복지관이용객을 대상으로 암 특강을 개최했다.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의 요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박교수는 암은 조기발견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발병 후 진행이 되면 완치가 어렵다고 전하며,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을 당부했다.

또한 박교수는 “발병후 치료보다는 예방의 중요하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한 바른생활로 균형된 식사, 운동, 스트레스 해소, 금연 등을 들고, 암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과 말기암 환자의 경우에는 마음을 편히 갖고 생ㆍ노ㆍ병ㆍ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부터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의 각 경기장에 응급의료진을 파견하여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울산시와 울산MBC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동두천에서 울산까지 17일 동안 600km의 대장정에 오른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에 참가한 장애우 주자들의 레이스를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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