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요양병원을 신축하거나 요양병실을 확충하려는 의료기관에 대해 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요양병원 신축 ▲일반병실의 요양병실 전환에 따른 의료시설 개.보수 ▲장기 요양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입 등이다.

지원액은 요양병원 신축의 경우 병실당 2천만원, 병실기능 전환은 병실당 1천만원이며, 지원조건은 각각 연리 3.83%에 5년 거쳐 10년 분할상환이다.

또 의료기관이 관련 의료장비를 구입했을 경우 구입비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요양병원 신축 및 병실기능 전환과 같다.

도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이 자금을 지원받으면 요양병실 확충을 통한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 042-251-295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