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 화상회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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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 화상회의 도입
  • 김명원
  • 승인 2006.09.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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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8개병원 연계 90%이상 참여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춘근 교수)이 8개 부속병원 소속 교직원들간의 정보교류와 각종회의를 할 수 있는 화상시스템을 구축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신경외과학교실은 최근 서울, 경인지역, 대전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는 부속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학술집담회와 전공의들에 대한 교육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의대 교실 중에서는 처음으로 부속병원간 화상회의 체계(주식회사 유엔콘트롤)를 도입했다.

교실은 1개월 간의 병원간 설치와 시험운용기간을 거쳐 지난 9월 7일 8개 부속병원의 교직원과 전공의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병원별 증례 발표회를 가졌다.

최근 교통량의 증가와 부속병원의 대형화에 따른 업무증가로 매월 2회 이상 목요일 저녁 등에 개최되는 신경외과학교실 전체 학술집담회의 참석률이 매우 저조하여 일부에서는 교실 전체 학술모임의 존속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팽배하여 왔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7일 열린 화상회의를 통한 학술집담회에는 교직원과 전공의의 출석를이 90% 이상 되어 8개 부속병원에 신경외과가 개설되어 학술집담회를 개최한 이래 가장 많은 참석률을 보였다.

또한 발표된 증례들에 대한 각종 정보의 공유나 발표내용의 전달 및 발표 후 토론에서 전혀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았으며, 더욱이 동영상 발표에도 큰 문제가 없어 참석자 모두가 만족했다.

박춘근 주임 교수는 “처음 시도한 증례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교실에서는 추후 과장회의, 분과별 학술모임 및 전공의 교육 등을 화상회의를 통하여 추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이들 모임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전공의 교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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