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유방성형학회 새 회장에 이택종 교수(서울아산병원)가, 그리고 지방성형학회 새 회장에는 국광식 원장(국광식 성형외과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유방성형학회와 지방성형학회는 지난 10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합동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학회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 수립하고 임기 2년의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 2년간 학회를 이끌어온 신극선 유방성형학회장과 김잉곤 지방성형학회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합동학술대회에서는 △유방하단의 임상의 의의 △처진유방 △지방이식 △안와주변의 지방이식술 등을 주제로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강연내용은 ‘지방조직서 추출된 줄기세포의 연구동향 및 성형외과적 응용’에 관한 김현수 원장(파미셀)의 특강을 비롯하여 ‘가슴을 중앙으로 모으는 유방확대술(이은정 이정자연미성형외과)’, ‘유륜둘레 유방확대 고정수술(심형보 바람성형외과)’, ‘유방하단의 짧은 절개를 통한 처진 유방의 교정(박진석 성형외과)’, ‘지방이식과 레이저를 병행한 안면부 회춘술(국광식 성형외과)’, ‘상완검, 하안검 및 코, 두부 및 이마 지방이식술’ 등 14편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