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식중독증상 3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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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식중독증상 35명으로 늘어
  • 윤종원
  • 승인 2006.09.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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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경북 구미시 기업체 근로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식중독 피해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어났다.

2일 구미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한 식당으로부터 점심식사를 공급받은 구미 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식중독 증세로 병원을 찾은 13명 이외에 가벼운 증세로 자가치료 중인 2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근로자들은 지난 1일 구미 임수동 한 식당에서 공급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복통과 설사 등 장염 증세를 보여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소측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검사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주 초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미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의 발생양상으로 볼 때 단순 장염으로 보이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환자가 있는 지 계속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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