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간호 QI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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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간호 QI경진대회 개최
  • 박현
  • 승인 2006.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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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팀 참가, 18개 주제 발표
건국대학교병원 (원장 이경영)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광진구 간호사회를 비롯한 간호계 인사들과 간호학과 교수 및 병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asic & Best Nursing"을 주제로 간호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호QI경진대회는 △간호업무개선 및 고객만족도 향상 △병원자원관리 및 효율성 증가 등 두 부문에 30팀이 참가해 이중 예선을 통과한 18개 주제가 구연과 포스터로 발표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수술취소율 감소를 통한 수술실 효율성 증가’를 발표한 수술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수술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수술실 정규 수술취소율은 17.8%로 한국의료학회 QA학회에서 제시한 9.0%보다 8.7%높은 상황이었으나 QI활동을 통해 정규 수술취소율은 올 2월 2%로 낮아졌으며 5월에는 1.6%까지 낮아졌다.

최우수상은 구연부문에 ‘외래예약환자 진료대기시간 단축’을 발표한 외래간호팀, 포스터 부문에 ‘퇴원설명문 제공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의 응급의료센터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구연부문에서 ‘재멸균 비용절감’을 발표한 수술간호팀, 포스터 부문에서 ‘수술전후 관절 가동운동 교육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62병동이 수상했다.

김형찬 진료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간호부는 병원에서 가장 큰 조직이며 간호부의 모든 활동에 따라 병원분위기가 좌우됨을 강조하며 “간호부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한 경진대회가 향후 병원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택모 행정부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오늘 보여준 수준 높은 제안들이 각 부서에서 사장되지 않고 모든 부서와 병원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은자 건국대 간호학과 교수는 “기초와 실무진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건국대학교병원 간호의 지표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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