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아반다릴 국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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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의 아반다릴 국내 승인
  • 박현
  • 승인 2006.08.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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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2형 당뇨병치료 복합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의 새로운 제2형 당뇨병치료 복합제 아반다릴(Avandaryl, 성분 : 로시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아반다릴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계열의 글리메피리드 복합제로 단일요법으로는 부족했던 제2형 당뇨병환자들의 혈당조절 개선을 돕고 복용이 간편해 당뇨병치료제 선택의 범위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반다릴은 제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 받았다. 아반다릴은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를 병용투여하고 있거나 설포닐우레아로는 적절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 처음에 로시글리타존 단독요법에 반응했으나 추가적인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당뇨환자 500만 시대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당뇨병의 유병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당뇨병은 국민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라며 “GSK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주고 베타세포의 기능을 보호해 주는 아반디아 치료제군에 또 하나의 복합제 아반다릴을 추가함으로써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조절과 지속적인 관리에 보다 큰 확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이번 승인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아반디아 제품군의 마케팅 브랜드매니저 윤철환 과장은 “아반다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베타세포의 기능을 보호하는 로시글리타존과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분비를 돕는 글리메피리드라는 두 대표적인 당뇨병치료제를 복합해 각각의 장점이 서로 상보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앞으로 아반다릴이 국내에서 신속하게 발매되어 환자들의 당뇨병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GSK는 기존의 아반디아와 아반다메트를 포함해 제2형 당뇨병치료제군의 제품력을 강화하면서 당뇨병의 적극적인 관리에 더욱 힘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아반다릴은 2005년 12월1일 미국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 출시는 2007년 2월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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