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전북대학교병원 양종철 병원장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번 릴레이 챌린지에는 정부 부처장 및 공공기관장, 기업인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 중으로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신충식 예수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했다.<오민호‧omh@kha.or.kr>
◆ 충북대병원, 2025년 자원봉사자 신년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1월 9일 병원 내 강당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 신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본원에서 활약 중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서로 간의 화합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며 더욱 나은 봉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병원에서 꾸준히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사장 수여, 자원봉사 활동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영상 상영, 2024년도 활동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열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에서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원섭 병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본원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따뜻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봉사는 단순한 도움이 아닌 병원의 가치를 더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에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더 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민호‧omh@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최상위 A등급 획득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 경기북부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재입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 강화와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4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전용시설과 장비, 의료인력, 서비스 안전성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7개 평가 영역(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과 31개 세부 지표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으며 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응급환자 치료의 최전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A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999년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래, 2004년 센터를 개소하고 2017년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시설로 재개소했다. 또한 2023년 재지정을 받아 2025년까지 경기북부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민호‧omh@kha.or.kr>
◆ 어린이집 원아들,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첫 소아중환자실 개설 소식에 기부 결정
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은 LG마그나 어린이집 원아들이 크리스마스 바자회 수익금 157만원을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 지정 기부해 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LG마그나 어린이집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 ‘따뜻한 마음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원아들이 직접 만든 엽서와 디저트, 사용하지 않는 옷과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해 마련했다. 만 3~5세 어린이 22명이 정성껏 준비하고 참여한 바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자리였다.
LG마그나 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기부처를 고민하던 중 인하대병원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최초의 소아중환자실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역사회 소아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병원의 행보와 취지가 어린이집과 아이들이 추구하는 나눔 정신과 잘 맞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경진 LG마그나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픈 친구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어린이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동근 인하대병원 대외협력실장(신경외과 교수)은 “어린이들이 전해온 따듯한 마음이 큰 울림을 준다”며 “이 기부금을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와 소아중환자실의 운영에 있어 정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LG마그나 어린이집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임직원 자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국립암센터, 에스씨엘 이상춘 회장으로부터 기부금 받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1월 7일 ㈜에스씨엘 이상춘 회장으로부터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상춘 회장은 2012년부터 꾸준히 국립암센터에 기부를 이어와 현재까지 총 3억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하면 국립암센터에 기부한 금액은 4억 원에 이른다.
전달식에는 이상춘 회장을 비롯해 이창섭 에스씨엘 사장과 양한광 원장, 곽호신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춘 회장은 2025년을 맞아 후원의 규모를 확대, 암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양한광 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부를 결정해 준 이상춘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춘 회장은 “적절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줄곧 고민했다”라며 “이번 기부는 국립암센터대학원대학의 학생장학금으로 지원되겠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암 극복과 국립암센터가 세계적인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에스씨엘은 이상춘 회장이 15세의 어린 나이에 단돈 500원을 쥐고 상경해 일군 강소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패드 스프링 부품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1990년대 초 부도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한 ㈜에스씨엘인데, 본사전시관에는 당시 부도난 수표를 전시하며 위기를 극복했던 순간을 직원들과 함께 되새기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서K병원, 사회사업팀 신설
-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 제공 목적…사회복지사 상주
- 다양한 의료지원제도 연계…관내 취약계층 건강증진 이바지
강서K병원(병원장 홍성우·김한주)은 최근 취약계층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사회사업팀을 신설했다.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필요한 혜택을 받기 위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이에 강서K병원은 2025년 사회사업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사를 상주시켜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연계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담당 간호사에게 요청하거나 사회사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사회사업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심리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보험가입자들도 진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적극 연계하겠다는 게 사회사업팀의 계획이다.
특히, 사회사업팀은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관내 복지센터와 다양한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홍성우 병원장은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많은데, 치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더 큰 비용과 시간이 소료된다”라며 “이번 사회사업팀 신설로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한주 병원장도 “의료 비용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사회사업팀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해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새해맞이 환우 위한 문화행사 열어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치유와 희망 전하는 음악회·미술전 등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2025년 새해를 맞아 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환우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는 1월 9일 여성중창단 ‘벨레 스텔레(Belle Stelle, 단장 주선영)’의 재능기부로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공연이 성사됐다. △사랑의 찬가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등 가곡과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동요의 아름다운 선율이 로비를 가득 메우며 많은 환우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벨레 스텔레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솔리스트들이 모여 만든 앙상블 단체로,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별들’이라는 이름처럼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치유와 희망, 작은 미술관’ 전시회도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와 2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재불 화가 LEE-OU의 작품 15점(프랑스 프로방스 시리즈)을 비롯한 35점 등이 전시되며, 다양한 작품들을 주기적으로 순환해 선보일 계획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새해를 맞아 치유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환우들의 전인적 치유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환우를 위한 로비 연주회를 지난해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열기도 했다. <최관식·cks@kha.or.kr>
◆대전을지대병원, 루시모자원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대전을지대병원(병원장 김하용)은 간호사회 ‘테나’(회장 유경희)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루시모자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루시모자원은 저소득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한 가정육성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1981년 개원과 동시에 루시모자원과 결연을 맺고 40여 년째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건강칼럼] 신장·요도·방광 이상신호…‘붉은 소변’
- 노인 육안적 혈뇨 있거나 흡연자라면 종양 검사 받아야
- 요로감염,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 방광암 등 혈뇨 원인
간혹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소변에서 피가 비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변에 피가 살짝 비쳐서 붉게 보일 수도 있고, 피의 응고물이 떨어지기도 한다.
혈뇨는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이다.
혈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혈뇨의 가능성이 있는 원인이 다를 수 있다.
혈뇨는 일반적으로 소변 색이 붉게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지만 소변색이 깨끗한 경우에도 소변 검사에서 적혈구세포가 검출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미세혈뇨라고 한다.
일시적인 혈뇨는 생리, 운동, 외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혈뇨는 신장과 요로 중 어느 한 부분에서 출혈이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혈뇨의 원인은 요로감염, 요석, 외상, 전립선염, 종양 등이다.
지속적인 혈뇨가 있거나 혈뇨의 양이 많을 때에는 원인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20대 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대부분은 방광염, 신우신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많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요검사에서 백혈구와 균이 함께 관찰된다면 요로감염으로 진단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20~30대에서도 요도염이나 방광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충격으로 인한 일시적 혈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다른 나이대에 비해 요로결석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흐름 장애를 유발하고 등과 옆구리의 심한 통증과 함께 열이 난다.
5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가장 흔한 혈뇨의 원인은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찢어져서 혈뇨가 발생하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은 혈뇨 외에도 소변을 보는 횟수가 빈번해지거나 수면 중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중장년층은 요로계암 감별에도 신경써야 한다.
방광암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방광염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50대 이상의 남성의 경우 혈뇨의 30%가 방광암이 원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방광암의 5년 생존률은 77.6%로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할 수 있다.
방광암 외에도 요관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이 혈뇨 원인이 될 수 있다.
모든 검사를 시행해도 혈뇨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소변검사를 통해 혈뇨의 유형이 변하는지, 다른 새로운 증상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령이나 흡연자에서의 혈뇨는 악성종양과 연관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요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경종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부장은 “알레르기, 운동, 외상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혈뇨가 아닌 지속적인 혈뇨가 문제”라며 “가장 많은 원인은 요로감염, 요석, 전립선염, 종양 등 비뇨계통 질환에 의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김경종 부장은 이어 “비뇨기계의 암으로 인한 혈뇨의 경우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통증이나 발열 등의 동반증상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며 “40세 이상에서 혈뇨가 나오는 경우에는 양이 적더라도 병원에 방문해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다보스병원, 지역민 위한 ‘관절염 건강강좌’ 성황리 개최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1월 9일 본원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절염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정용진 다보스병원 관절센터 병원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관절염의 종류와 원인 △치료법 △관절염에 효과적인 운동 및 음식 △로봇수술 등의 구제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양성범 이사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절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건강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지속 개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올해부터 매월 건강강좌를 열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 중앙보훈병원, 1월 27일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
- 외래진료 및 응급의료센터 유지… 설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 목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월 27일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중앙보훈병원은 임시공휴일 포함 설 연휴 기간 지역 내 의료 공백 최소화 및 보훈대상자 건강안정망 유지를 위해 외래진료 및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지속한다.
외래진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중앙보훈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30여 개 진료과의 외래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루 평균 4,600여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 중앙보훈병원이다.
신호철 병원장은 “연휴 기간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국대병원, 응급의료기관 2년 연속 A등급 획득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건국대병원은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 시간, 최종치료 제공률 등 5개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2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A등급 획득 성과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