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0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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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10월 3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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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치협, ‘스마일 RUN’ 수익금 스마일재단에 전달
- 얼굴 기형 환자 치료비 지원…치과계 유관단체·업체 등 역대 최대 후원 동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최근 ‘2024 스마일 런 페스티벌’ 수익금 3,0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에 후원했다.

앞서 9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 등 역대 최대 인원인 4,781명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대표적인 사랑실천 운동이다.

치협은 지난 14년간 해당 행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여의치 않은 얼굴 기형 환자 24명에게 새 삶을 찾아줬다.

박태근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스마일 RUN을 통해 참가자가 기부자가 돼 그들의 삶과 태도가 변화하고 성숙해가는 것만으로도 무척 보람되고 만족스럽다”며 “치협이 사회균형과 통합을 이루는 데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행사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수구 이사장은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기부 마라톤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에 많은 준비와 노력을 거쳐 소중한 기금을 마련한 치협에 감사하다”며 “얼굴 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전달된 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 무릎 골관절염 약물주사, 성분 따라 효과 달라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4~6주 단기 효과
- 히알루론산 주사 3개월 이상 장기 효과 확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관절강내 약물주사의 경우 성분에 따라 효과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주사 후 4~6주 단기 효과가 있고, 히알루론산 주사는 3개월 이상 장기효과를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NECA)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강내 주사(intraarticular injection)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10월 30일 발표했다.

관절강내 주사란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관절 안으로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경구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관절 안으로 주입하는 약물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대표적이다. 이 평가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36편을 검토, 두 가지 약물을 관절 안으로 주사했을 때 통증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군이 위약군과 비교 시 주사 후 4~6주 시점에서 통증이 더 감소하고 관절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했다. 반면 주사 후 3개월, 6개월 시점에서는 동 주사의 치료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고, 12개월 후는 위약군과 효과 차이가 없었다.

주사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위약군과 차이가 없었고, 주사 부위 통증, 관절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했으나 단기간 내에 회복됐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1편의 연구에서 3개월 간격으로 8회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1명에게서 안면홍조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이외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발한, 혈압과 혈당의 일시적인 상승, 호르몬 이상 질환을 보고한 사례는 확인할 수 없었다.

히알루론산 주사 치료를 받은 군은 주사 후 12개월까지 위약군 대비 통증이 더 감소했고(주사 후 1주, 4~6주, 3~6개월, 6~12개월 시점), 관절기능이 개선됐다(주사 후 3~6개월, 6~12개월 시점). 12개월 이후에는 두 군 간 효과 차이가 없었다.

주사로 인한 이상반응 전체 발생률은 위약군과 차이가 없었다. 주사부위 통증, 부종, 삼출, 급성 발작과 같은 국소 부작용 발생률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나 대부분 경미하고 단기간 이내에 회복됐다.

보건의료평가연구본부 김민정 본부장은 “관절강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주사 후 4~6주 단기 효과가 있고, 히알루론산 주사는 3개월 이상 장기효과를 나타냈다”며 “다만 이번 평가에서 스테로이드 계열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반복 주사하는 데 따른 부작용과 관절강내 약물 주사가 골관절염 진행에 미치는 영향은 문헌적 근거로 확인이 어려워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서울본부, ‘착한소비 송파이음마켓’ 운영
- 송파구청과 협업으로 관내 사회적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행사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이미선)는 10월 29일 송파구 소재 문정컬처밸리 선큰광장에서 송파구청, 관내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행복한 동반성장을 위한 ‘착한소비 송파이음마켓’을 운영했다.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 상권 확장 등을 위해 송파구청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상생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했다.

이번 이음마켓에는 관내 사회적 기업 등 총 16개 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제품군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심평원 서울본부와 송파구청은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를 지원했다.

또한 심평원 서울본부는 지역주민에게 건강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진료비 확인 서비스 등 심평원의 주요 서비스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미선 본부장은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관내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중앙-지방 협력 강화 논의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 시·도 간담회 개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월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와 17개 시·도 간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모집을 시작한 6월 3일 이후 현재까지 1,158개소 서비스 제공기관과 4,918명 서비스 제공인력이 등록됐고,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한 7월 1일 이후 10월 29일까지 2만9,357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8만3,787건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고 밝혔다.

각 시·도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실적 △홍보 등 집행 활성화 추진사항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시·도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업, 교육청·대학교상담센터·정신의료기관 등 협력체계 구축, 지역 홍보매체 활용 등 통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 “지자체 및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신규 사업이 안착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현장의 추진사항과 여러 제언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건선학회, 새로운 건선 중증도 제시
- 국내 건선 환자 치료 위한 건선 중증도와 치료 목표에 대한 전문가 합의안 소개
- 기존 건선 중증도 외에 환자 삶에 영향 미치는 특수 부위 건선 포함 필요성 강조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건선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건선 중증도와 치료 목표를 제시했다.

건선은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치료 방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이에 건선학회에서도 건선 질환의 올바른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환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질환 교육을 비롯해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건선학회는 지난해 발표한 판상 건선의 치료 접근 방식에 대한 전문가 합의안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정의한 국내 건선의 중증도 및 치료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정혜정 건선학회 재무간사(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 질환의 소개 △건선의 원인 △건선 환자의 삶의 질 △특수 부위 건선에 대해 소개했다.

정혜정 간사는 “은백색의 비늘로 덮인 붉은색 판 모양의 발진이 건선의 특징이나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며 “두피, 손톱, 손·발바닥, 생식기 부위에도 발생하는 특수 부위의 병변은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정 간사는 이어 “특수 부위에 발생하는 건선은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을 어렵게 하는 등 삶의 질 측면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부언했다.

이어 방철환 건선학회 정보이사 교수(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새로운 중등증·중증 건선의 기준 및 치료 목표에 대한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안의 내용에는 △현재 국내 중등증 내지 중증의 건선 기준 △전 세계적인 중등증 내지 중증 건선 기준의 변화 △특수 부위 건선 소개 및 실제 사진 △새로운 국내 중등증 내지 중증의 건선 기준안 △새로운 기준에 따른 치료 목표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등이 담겼다.

특히 방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국내 중등증 내지 중증 건선 기준의 필수조건이 PASI(Psoriasis Area Severity Index) 10점 이상 그리고 BSA(Body Surface Area) 10% 이상이며 부가 조건으로 PGA(Physician Global Assessment) 중등증 이상, 삶의 질 평가 10점 이상으로 돼 있으나 최근의 글로벌 기준은 이와 다소 다르다.

즉, 중증도 점수의 개수를 감소하거나 조건을 완화하고 특수 부위의 건선을 포함하며 치료 실패 경험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기준의 변화에 따라 국내 건선 중증도 기준안을 PASI 10점 이상 혹은 PASI 점수가 5점 이상 10점 이하이면서 특수 부위에 건선이 있는 경우로 새롭게 합의했다는 게 방 교수의 설명이다.

방 교수는 “새롭게 합의된 건선 중등증 내지 중증의 기준안은 기존 기준에 비해 중증도 점수의 개수를 감소하는 대신 환자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특수 부위의 건선을 포함시킨 것이 주요 핵심”이라며 “특수 부위의 건선을 포함시키는 데 있어 침범 면적과 중등도를 명시해 중등증 내지 중증의 건선 환자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면서 심한 고통을 받는 환자를 포함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건선 중증도 기준안이 마련됨으로써 향후 생물학적 제제 또는 건선 신약의 사용을 특수 부위 건선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박은주 건선학회 홍보이사(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학회에서 합의한 새로운 건선 중증도 기준안은 건선이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환자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는 특수성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새롭게 마련된 건선 중증도 기준안에 따라 건선 치료의 목표 및 환자들의 치료 계획 수립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 제1호 발간
-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보고 데이터 분석, 의약품 주의 경보 등 담아

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1호
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1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에서 발행한 소식지 1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담인력배치 및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 및 홍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행된 사고와 관련해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했다.

1호 소식지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주사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약품명과 용법 및 용량이 비슷하게 높았으며, 조치내용으로는 의약품 재조제가 전체 중 51.4%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주의 경보’ 코너에서는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을 제시하고,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제약사 및 의료기관의 권고사항을 담기도 했다.

손은선 센터장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결과를 소식지에 담아 공유함으로써 재발 방지를 하고, 보고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 보훈공단, 평택시와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발굴
- 복권기금 활용 지역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적극 발굴 및 지원
- 업무협약 체결 후 진위면 국가유공자 자택에서 준공행사 실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10월 30일 평택시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을 대표해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 및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에 협력한다.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택을 수리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복권기금 436억 원을 투입해 7,300여 가구를 지원했으며 보훈공단은 전국 27개 지방 보훈관서 및 지자체와 힘을 합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양측 관계자들은 진위면에 위치한 하반기 지원 보훈 가족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어르신 환담 및 ‘나라사랑 행복한 집’ 현판 부착 등 준공행사를 진행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주거환경개선 공사가 절실한 사람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 우수 과정 발굴 통한 건강증진 분위기 확산에 기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0월 30일 원주 본부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 강사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기 위한 자리로, 건강백세운동교실의 질적 향상 및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활동한 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공모작 163편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건강개선 효과, 독창성, 호응도, 공단정책 활용 등을 반영해 효과적인 운영을 펼친 사례 10편(최우수 1편, 우수 9편)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는 수영을 강습 주제로 실시한 거창지사 박은영 강사로, 백세운동 참가자 모두가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참여자의 92%가 하지근력이 강화되는 등 건강개선 효과를 비롯해 재미와 흥미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 우수사례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전파하는 내용으로 감동을 준 강서지사 오채완 강사, 다양한 운영 과정으로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부산진구지사 김도이 강사, 영상 내내 구수하고 친근한 사투리로 웃음을 자아낸 목포지사 박은경 강사 등이 있다.

박향정 건보공단 의료이용관리실장은 “앞으로도 건강백세운동교실을 더욱 활성화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사직전공의를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연수강좌’ 성료
- 참가 접수 10분만에 마감…뜨거운 관심 속 열정적인 강의 이어져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회장 윤장운)가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사직전공의를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연수강좌’가 10월 27일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수강좌는 참가 접수 10분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전공의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공의진로지원TF의 위원장인 박근태 대개협 회장은 강의 전 인사말을 통해 “현 시국에 고통받고 있는 사직전공의들에게 선배 의사로서 미란한 마음”이라며 “7월부터 선배 의사들이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연수강좌 및 참관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장운 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회장은 “젊은 의사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주어진 시간을 값지게 보내는데 선배 의사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됏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강의는 △C-arm 유도하블록의 기초와 흔히 하는 블록 △C-arm 사용 시 방사능 노출 부작용과 예방법 △근골격계 초음파 구입과 셋팅 △체외충격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이론과 실제(초음파 접목 라이브 데모) △어깨질환의 진단적 접근법과 근골격계 초음파의 활용 및 핸즈온 △경추질환의 진단적 접근법과 근골격계 초음파의 활용 및 핸즈온 △요추질환의 진단적 접근법과 근골격계 초음파의 활용 및 핸즈온 △근골격계 관절질환에서 중요한 초음파 유도하 관절 내 주사법 △근골격계 초음파의 활용 및 핸즈온 등으로 구성됐다.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이전에 이뤄진 핸즈온 세션 때도 사직전공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또 한번 개최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혼란스러운 시국이지만 사직전공의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계속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협 전공의진로지원TF는 외과 연수강좌 및 추가 핸즈온 코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We Walk With’ 건강걷기대회 성료
- 창립 60주년 기념…2,000여 명 성황리 참석
- 고립·은둔 청년들도 사회복귀 의지 다져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주최한 ‘We Walk With’ 건강걷기대회가 10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건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민건강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반포한강공원을 가로지르는 6.0km 코스로 구성됐다.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가을의 한강을 걸으며 건강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고립·은둔청년들은 한걸음씩 발걸음을 내딛으며 건강한 사회복귀의 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걸음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후원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현장에서 건협의 걷기실천앱 메디워크를 설치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걷기코스 곳곳에서는 댄스, 밴드, 아카펠라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걷기를 응원했다.

코스 내 4곳의 스탬프 지점을 모두 통과한 완주자들에게는 숄더백, 완주메달, 음료 등 기념품이 증정됐고 안마의자, 86인치 TV, 스타일러, 노트북 등 경품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현장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올바른 걷기 자세 교정, 피부 상태 인공지능 측정,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의 건강 관련 서비스와 건협이 후원하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배리어프리 작품 전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포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인원 회장은 “국민건강을 목표로 한길을 걸어온 건협의 60주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념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걷기대회가 일상에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고 좋은 추억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오는 11월 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활동공유회’ 개최
- 청년들의 치유활동 아카이빙 영상 관람 통해 성과 공유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고립·은둔청년들이 최근 메가박스 센트럴시티점에서 그동안 참여한 활동들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고립·은둔청년 ‘위드미 앤 위드유(with me & with you)’ 지원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활동공유회로, 총 78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활동 영상 성과 공유, 수건 세션을 통한 인식개선 캠페인,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한 청년들은 활동 영상에 담긴 △신체건강검진 △드로우 아트 마인드 맵(미술심리치유) △포토포엠 사진시집 △왼손 그림 시화집 발행 △유스캔버스 △미디어아트 전시관람 등 그동안 직접 체험한 활동을 공유하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음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은 “활동공유회를 통해 고립·은둔청년들이 단순한 영화관람이 아닌 마음의 휴식을 찾고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립·은둔청년들은 10월 26일 건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사회복귀를 위한 의지와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전북본부, 직원 대상 공문서 작성 역량 교육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는 10월 28일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문서 작성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공문서 작성을 통해 정확한 비대면 의사소통과 기관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공문서 기안 개념 및 정의 △공문서 작성원칙 △공문서 작성 시 관련 표기법 △올바른 행정용어 및 어휘 사용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문경아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 대내외 소통이 정확하고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전북본부, ‘치과종합학술대회’ 참여
- 호남지역 치과의사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 가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는 10월 27일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HODEX 2024)’에 참가해 의료계와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평원 전북본부는 행사에 참석한 호남지역(전북·광주·전남)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한 진료비청구 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청구오류사전점검서비스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등의 심평원 제공 서비스를 안내한 전북본부다.

문경아 본부장은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호남권 치과의사회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이어 “심평원 전북본부는 의료계와 원활한 소통을 거듭해 국민건강보험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 개최
- 안전한 의료이용 환경 조성‧정착을 위한 지역의료 긍정 경험 사례 모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월 17일까지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이나 의료계 종사자가 최근 3년 동안 거주지역 내에서 △필수‧중증‧응급의료를 안전하게 받았거나 기여한 경험 △우수 의료 서비스를 받았거나 제공한 경험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 활용 경험 등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미담을 발굴‧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공모전은 매년 1,000여 건의 사연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2030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SNS상 인기 콘텐츠인 △4행시 △이어 말하기 △키워드 찾기를 특별부문에 추가해 확산력을 높인고자 한 심평원이다.

접수된 작품은 공모 취지 적합성, 내용 구성 충실성, 내용 독창성, 홍보 활용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되며 최종 선정작에는 포상금과 심평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향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가공돼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경수 심평원 홍보실장은 “거주지역 내 동네 병원에서의 만족스러운 의료 서비스 이용 경험 사례 등을 확산해 지역의료 이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지역 병의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병원장협의회, ‘2024 추계학술대회’ 성료
- 지역중소병원의 전문화 전략 타이틀로 다양한 강의 마련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는 10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장, 개원의, 봉직의 등 총 404명이 참석했다.

이상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 시스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병원들이 최선의 진료를 실현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중소병원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현장에 있어서 중소병원장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중소병원들도 의료기관 평가를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전문병원 제도의 순기능 및 문제점 사례를 비롯해 해외의 전문병원 사례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아울러 중소병원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되짚어 보고 일선 의사들이 임상에서 참고할 수 있는 비만 약물,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유전자검사 등에 대한 최신 강의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과장의 ‘의료법에 근거한 전문병원의 역할’ △이창준 대한전문병원협회 부회장의 ‘전문병원 제도의 순기능·문제점’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전문병원 제도의 개선방안’ △황지환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의료법상 전문병원과 의료광고’ △정성관 대한전문병원협회 총무위원장의 ‘왜 전문병원이어야 하는가?’ △함명일 순천향대 의료과학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의 ‘전문병원의 해외 사례’ △김종민 대한병원장협의회 이사 겸 민병원 대표원장의 ‘일반병원에서 전문병원으로의 탈바꿈 전략’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아울러 △윤상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의 ‘Microbiome in Human Health and Disease’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학기술의 발전’ △김선영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비만치료와 GLP-1의 역할’ △노유헌 ㈜이모코그 대표의 ‘경도인지장애 진단 및 치료의 디지털헬스케어의 적용’ △정희두 진헬스 건강검진센터 원장의 ‘검진에서의 유전자검사 종류와 결과상담 노하우’ 등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최신 임상 트렌드와 기술도 소개됐다.

행사에 앞서 ‘대한병원장협의회 2024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2025년도 예산보고와 함께 그동안 협의회가 추진한 주요 정책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토요가산제 확대 적용, 간호조무사의 수술실 내 역할 확대, 감염 관리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중소병원의 감염 관리료 수가 문제 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로 한 협의회다.

이상운 회장은 “어두운 중소병원의 나아갈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병원장들의 권익 보호와 중소병원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중소병원들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기생충학·열대의학회 총회에서 상패 및 시상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우수논문상에 대해 300만 원 시상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최근 양산부산대학병원 중앙진료동 4층 모함홀에서 열린 ‘대한기생충학회·열대의학회 총회’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우수논문상’에 대한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시상했다.

건협은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분야의 우수한 연구논문의 투고 장려를 위해 2007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우수논문상을 제정해 우리나라 기생충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구윤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prevalence and molecular analysis of 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deficiency in Chin State, Myanmar’ 논문이 선정됐다.

한편, 건협은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하는 제24회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11월 7일 드래곤시티호텔 랑데부홀에서 개최한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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