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
- 서울특별시간호사회, 11.14~17 코엑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참여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2024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이라는 주제로 참여한다.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기사랑’은 저출산 극복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가족 중심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임산부, 영유아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행사다.
1995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왔으며, 2022년부터 많은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전람이 주관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여하고 있다.
부스 방문객에게 제공될 교육 내용은 영유아 심폐소생술, 기도 이물질 삽입 시 대처법, 영유아 건강 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건강관리사업단이다. 해당 기관 소속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문객들에게는 교육과 체험시간, 포토존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후 추첨 이벤트를 통해 텀블러, 캐릭터가방, 밴드, 여행용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윤수 회장은 “시민들이 간호사가 제공하는 정보와 교육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자녀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에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앞장 설테니 많은 격려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미래지도자 양성프로그램 심화과정’ 성료
-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는 10월 18일 본회 강당에서 ‘미래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심화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미래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입문과정을 수료한 간호사와 관심 있는 간호사 25명이 참가해 수료했다.
심화과정은 지난 6월 13일 개최된 입문과정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전 국회 보좌관, 시민단체 대표, 전 정당 사무처 조직국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법안 심사, 조별 토론, 토론 후 발표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과정은 간호사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정책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윤수 회장은 “미래지도자 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간호사들이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 개최
- ‘환자안전 위한 진단 정확성 향상’과 ‘기술 및 AI 활용 통한 환자안전 개선’ 주제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이재호,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는 10월 30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1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재호 회장의 인사말과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단 정확성’ 및 ‘인공지능’이라는 두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환자안전 개선의 여정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이상일 환자안전학회 고문이 오랜 기간 우리나라의 환자안전을 위해 진행한 여러 영역에서의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학술대회 1부는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정확성 향상’을 주제로 환자안전단체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되며 좌장은 염호기 환자안전학회 고문이다.
진단오류는 환자의 병을 잘못 진단하거나 진단이 지연되거나 병을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가장 흔한 의료 소송의 원인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이재호 환자안전학회 회장의 ‘진단오류의 원인과 개선방안’, 옥민수 울산대학교병원 교수의 ‘진단 관련 환자안전사건 파악을 위한 방법론’, 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진단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이 발표된다.
2부는 병행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은 ‘기술 및 AI 활용을 통한 환자안전 개선’을 주제이며 좌장은 김석화 환자안전학회 명예회장이 맡는다.
발표 및 토의는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환자안전 및 질 개선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이유라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환자안전을 위한 AI 기술 최신 지견’, 정진영 서울대학교병원 수간호사의 ‘의료 질 지표 개선을 위한 새로운 교육적 접근법’ 및 ‘혼합현실(mixed reality)을 활용한 근거기반 간호 술기 교육의 적용 결과’ 등으로 구성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교수, 박태준 숭실대학교 교수, 최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본부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최신 기술의 방법, 문제점, 정책, 제도적 방향에 대해 심도 높은 토의를 이어간다.
2부의 병행 세션은 ‘환자안전 환류 정보 활용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여러 병원에서 발생하기 쉬운 환자안전사건 예방을 위해 2017년부터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배포하고 있는데, 해당 정보를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발표를 진행하고 시상을 실시한다.
이재호 회장은 “진단오류는 보건의료의 모든 전문 분야와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선의 대상이 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어 “환자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헬스기술 특히, AI의 도입은 새로운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환자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12월 환자안전연구회로 시작한 환자안전학회는 환자안전 관련 연구와 학술교류 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환자안전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울산경남본부, 사회적경제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 삼천포블루스와 지역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위해 협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이연봉)는 10월 24일 사회적경제기업인 삼천포블루스(대표 김보경)와 지역 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 목적의 교육용 키오스크 기증식을 가졌다.
삼천포블루스는 2022년에 설립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노인 건강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사천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자 예비마을기업인 것.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 대상 공동 의료봉사, 정보 취약계층 대상 의료 접근성 향상 교육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연봉 본부장은 “지역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사회적 책임 달성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통해 물품 기증
- 건협 임직원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소외이웃 전달
- 창립 60주년 기념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도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10월 23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하루’ 일일 특별전을 개최했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에는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은 건협의 대표 환경공헌사업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의류·잡화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행사로,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전국 건협 본·지부에서 기증한 물품수량은 총 1만2,071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기증수량(9,491건) 대비 27.1% 증가된 수치다.
건협은 2020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통해 누적 4만6천여 점의 물품을 기증하며 자원순환을 도왔다.
이은희 사무총장은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 건협 임직원 및 아름다운가게에 감사하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장애 예술인 양성을 위한 배리어프리 전시회 개최, 하천 수질개선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동대문구 파크골프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2024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주최, 동대문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3일 1차 예선과 9월 30일 2차 예선, 10월 7일 3차 예선을 치른 뒤 10월 21일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인원 건협 회장,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 이미화 건협 서울동부 본부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유관오 동대문구체육회장, 최기석 동대문구파크골프협회장, 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등 내빈과 선수단 등 2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본선에 참가한 동대문구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며 건협을 홍보했다.
김인원 회장은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창립 60주년 건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해 준 동대문구 파크골프협회 회원들과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준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젊은의사 정책자문단, 임상실습·수련경험 수기 공모전 개최
- 의대수업, 임상실습, 수련과정 경험 토대로 개선방안 고민 목적
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이 임상 실습과 수련 환경을 직접 경험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임상실습·수련 제도 개선을 위한 의대생·전공의 대상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수련 제도와 임상실습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만연해 있는 문제점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참여대상은 전공의 및 의대생이며 작품 접수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의대생과 전공의 시절 겪은 임상 실습을 비롯한 전공의 수련 경험과 문제점에 관련된 모든 것’이며 제출된 작품은 △자세한 정황 묘사로 수기 내용이 진실됐는지 △수련 제도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잘 드러났는지 △내용이 참신해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같은 과정을 겪었던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지 △뛰어난 서사로 수가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지 등으로 평가된다.
최소 1,000자 이상의 기준만 맞춘다면 작품의 내용이나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단지 본인 혹은 주변 동료가 직접 경험한 내용이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글을 차용하는 경우, 수기 내용이 거짓으로 의심되는 경우, AI를 활용해 답변을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그 외 주최 측이 결격 사유로 인정하는 경우에는 결격 처리된다.
공모 결과는 11월 15일 발표되며 최우수상 최대 10명과 우수상 최대 20명, 장려상, 특별상, 참가상 등으로 시상된다.
특히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기와 별개로 수련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훌륭한 개선 방안을 제언한 경우 특별상이 수여되며 특별상은 위 상훈과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세계의사회 총회 및 이사회 참석
- 각 국가 의료계 대표단들 현안 관련 소통하는 시간 가져
- 의학연구 국제 규약인 헬싱키 선언 개정안 공식 채택
- 국내 의료계 위상 높이기 위해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 다짐
대한의사협회가 전 세계 의료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계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료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세계의사회(WMA) 제75차 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50개국의 의료계 대표단이 자리했으며 의협은 박정율 전 부회장(WMA Council 의장), 최안나 기획이사 겸 대변인, 도경현 국제이사 등이 각 국가의 대표단들과 다양한 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75차 WMA 총회에서는 지난 1964년 처음 채택된 이후 의학연구에서 윤리적 원칙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국제 규약인 헬싱키 선언의 개정안이 공식적으로 채택됐다.
이번 개정안은 의학연구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과학적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고, 연구 참여자와 환자의 권리 보호 및 연구 투명성 강화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학연구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의료계가 오래전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개정을 꾸준히 추진했다.
개정 작업은 세계 각국의 의학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취약한 인구에 대한 보호 강화, 임상시험의 투명성 증대, 연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보장하는 원칙들이 새롭게 반영됐다.
이번 선언은 포용적 접근과 글로벌 정의를 강조하며 모든 사람이 연구에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적·경제적 차이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보장한다는 게 핵심이다.
또한 과학적 엄격성과 공공의 유익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지침을 제시했으며 이는 연구가 철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수행되는 동시에 그 결과가 사회에 유익한 방식으로 적용되도록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경현 국제이사는 “이번 헬싱키 선언은 연구 참여자 중심의 포용, 존중 및 보호를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의사들은 환자들이 존중받고 존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WMA 내 젊은 의사 조직인 ‘JDN(Junior Doctors Network)’의 Management Team에 송유진 대한전공의협의회 전 국제협력이사가 Membership Director로 선출됐다.
JDN Management Team은 전 세계 젊은 의사들의 활동을 관리하는 팀으로 정책 옹호, 국제 협력, 젊은 의사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년 전 이지후 대한전공의협의회 전 부회장이 Medical Ethics Officer로 선출된 이후 한국의 젊은의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JDN에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도경현 국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계의사회의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국제적 의료 윤리 강화 정책 수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WMA는 전 세계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료 윤리와 인권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 비정부 기구로 1947년 설립된 이래 의학과 의료윤리 분야에서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조세재정연구원 맞춤형 현장 컨설팅 실시
- 전략·재무·인사·노무 등 4개 분야 전문가 자문 진행
- 경영위기 극복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최근 원주 본사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원하는 수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보훈공단이 전공의 사직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를 전문적인 지원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보훈공단은 연구원과 함께 경영현황 점검 및 대응방안 도출, 우수사례 분석을 진행해 경영 혁신과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경영전략, 재무, 인사, 노사 등 4대 중점 분야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외부 전문가 컨설팅도 받고 있는 보훈공단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컨설팅에서 도출된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국정과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국민과 고객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원주 만두축제 참여…탄소중립 캠페인 실시
- 원주시 서포터즈 대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인식·실천 홍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10월 25일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와 함께 ‘2024년 원주 만두축제’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는 기후 변화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보훈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훈공단은 중앙동 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면서 ESG 경영 실천 사례를 알렸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게임(쓰레기 분리수거 농구, 탄소중립 생활 실천 카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춘 시민들에게는 친환경 비누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보훈공단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서포터즈와 함께 원주 지역주민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숏츠·릴스 영상 공모전’ 실시
-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가치 담은 영상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1월 22일까지 ‘국민건강보험 숏츠·릴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국민건강보험에 관한 모든 것. 무엇이든 말해줘!’로 △건강보험 수혜 사례 △건강보험에 바라는 점 △소통과 배려 등 핵심가치 표현 등 건강보험에 관한 모든 것이 주제로 활용될 수 있다.
작품 분야는 드라마, 춤, 노래, 패러디, 콩트 등 제한이 없으며 유튜브의 숏츠와 인스타그램의 릴스 형식에 맞춰 제작한 영상을 공모전 누리집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주제 적합성, 참신성, 표현력·완성도, 활용성·대중성 등의 심사 항목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300만 원), 최우수상 2편(150만 원), 우수상 3편(50만 원), 장려상 3편(3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13일 누리집 및 개별 통보로 진행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당선작은 추후 건보공단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국민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첨단재생의료 미래를 준비한다
- 10.28(월)~29(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합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원장 박소라)은 10월 28일(월)과 10월 29일(화) 이틀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재생의료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2024 RMAF Annu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등이 모여 각국의 첨단재생의료 기술, 임상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 인재양성 세미나 등을 올해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하며 매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부행사로 구성되며 10월 28일(월)에는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세미나와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이 개최되고, 10월 29일(화)에는 첨단재생의료 네트워킹 데이,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포럼이 개최된다. 세포기반 인공혈액 개발 성과보고회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첨단재생의료 지원기관으로서 우리나라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정부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정부적 정책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 및 R&D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내년 2월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