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이 혁신을 만든다’ 가톨릭대 공동연구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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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이 혁신을 만든다’ 가톨릭대 공동연구 심포지엄 성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9.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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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전문성, 연구 성과 융합 통한 혁신 창출 가능성 확인
다학제간 활발한 공동연구 환경 조성 및 산학협력 기회 확대
가톨릭대학교 공동연구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 공동연구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의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대학 내 연구자의 적극적인 연계로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의 기회가 확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통합으로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교학부총장 나건 교수, 의무부총장 이화성 교수, 대학원장 박철휘 교수,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 기획처장 구본만 신부, 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조석구 교수, 성의사무처장 배원일 신부, 성의교학처장 겸 의과대학장 정연준 교수, 성심산학협력단장 겸 성심연구처장 박용일 교수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미래 연구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내 연구의 상호협력을 희망하는 연구자들을 적극 연계해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가톨릭대는 활발한 연구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문적 교류 증진과 연구자 간 다학제 융합연구를 통해 대학 연구 성과의 질적‧양적 향상과 연구 분야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백신과 세포치료’, ‘AI와 신약 개발’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미래 지향적 연구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학문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준비돼 가톨릭대학교의 연구 가치 확장을 위한 혁신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김상태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와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유희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공동연구 사례발표(Collaborative Research Cases)’라는 주제로 현재 대학 내에서 공동연구를 수행 중인 두 팀이 연구의 진행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추후 협력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 발표(Research for Future Collaborations)’라는 주제로 두 개의 파트별, 총 14개의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파트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원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최진성 교수의 공동 좌장으로 한 ‘의료분야의 혁신 : 백신과 세포치료의 새로운 지평 탐색(Advancements in Healthcare : Exploring the Frontiers of Vaccine and Cell Therapy)’ 주제의 7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파트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김태민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정동화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데이터의 힘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학연구와 신약개발(Power of Data : AI-driven Medical Research and Drug Development)’을 주제로 7개의 연구가 소개됐다.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라는 아젠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대와 용기’를 가지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의 학문적 열정과 연구적 잠재력을 한데 모아 미래를 향한 혁신을 도모하는 뜻깊은 순간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연구의 가능성을 탐색하여 가톨릭대학교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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