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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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기념식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8.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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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신설 및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등 확장

 

의료법인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회장 유태전)는 8월 28일 개원 48주년 기념 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윤정 영등포구 보건소장, 강상문 영등포경찰서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김진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류은경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등포병원은 1977년 영등포성모병원으로 개원해 1980년 현 위치로 신축 이전하면서 ‘시민이 주인’이라는 이념 하에 ‘영등포병원’으로 개명해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유태전 영등포병원 회장은 “필수의료의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확장하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병원은 지난 2년간의 공사를 통해 병원 진료 공간을 친환경 소재로 새 단장 했다.

우선 중증 응급환자 및 호흡기환자 등에 대한 진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환자실을 신설해 중증병상 13병상, 음압병상 1병상을 갖췄다.

또한 응급실의 경우도 기존 62.78㎡에서 94.87㎡로 확장하여 병상간격이 넓어졌고, 별도의 환자 분류실, 처치실, 일반격리실을 비롯해 의료진 휴게공간을 확충하여 업무 효율성과 의료진 만족도를 높이는 등 환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환경을 개선했다.

영등포병원은 '건강이 최고니까'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건강검진센터도 확장해 일반검진, 생애전환검진, 6대 암검진을 비롯하여 특수직종 근무자 검진 및 지역사회와 사업장별 맞춤 검진 등이 쾌적한 공간에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외에도 8층에 직원 휴게공간과 2층 환자 휴게공간 등도 확장되어 직원은 물론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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