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휴진 마무리한 충북대병원, 진료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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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휴진 마무리한 충북대병원, 진료 정상화 시동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8.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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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대 비대위 대승적 협조로 8월 2일부터 외래진료 정상화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대학교병원이 일주일간의 자율휴진을 마무리하고 외래진료를 정상화한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8월 2일부터 충북대병원과 충북대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교수들의 자율 휴진을 끝내고 진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일주일간 계획됐던 휴진을 8월 1일 마무리 짓고 금요일부터는 다시 정상 진료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충북대병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대위 주도로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던 일부 진료 휴진 역시 일단락 될 예정이다.

신임 김원섭 병원장은 임기가 시작된 이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비상경영 및 진료 정상화를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며 이에 비대위도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의 불안감과 불편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해 진료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것.

김원섭 병원장은 “도민 건강과 필수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채희복 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에 감사하다”면서 “비대위 여러분의 양해와 결심 덕분에 현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리라 믿고, 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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