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제16대 김원섭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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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제16대 김원섭 병원장 취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7.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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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표는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것”
김원섭 충북대병원 제16대 병원장
김원섭 충북대병원 제16대 병원장

“현재 의정갈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 도전을 함께 극복해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충북대학교병원 제16대 병원장에 취임한 김원섭 병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7월 30일 병원 본관 서관 9층 와송홀에서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 김혜영 의과대학장, 박유식 교무처장, 홍장의 학생처장, 충북대병원 김정태 상임감사, 김동호 전 병원장, 한헌석 전 병원장, 조명찬 전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김원섭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원섭 병원장은 “우리병원은 새로운 희망의 빛을 찾고 있는 시점에 서 있다”며 “현재 의정갈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 도전을 함께 극복하여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고비마다 병원 임직원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극복했던 것처럼 이번 위기 또한 해결할 수 있다.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듯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가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충북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의 병원장으로서 도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고, 필수의료 정책의 선봉에서 공공의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취임식 단체 사진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취임식 단체 사진

끝으로 충북대병원 임직원들을 향해 “행복한 직원이 환자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원섭 병원장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 수료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아신경학을 전공,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임용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e of Health)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쳤으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충북대학교병원 의료혁신실장, 희귀유전질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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