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전남대병원에 후원금 전달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주)다스코 대표)이 7월 15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한 회장은 총 1억 5,000만원을 전남대병원에 기탁했다.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과 윤경철 진료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상원 회장은 “전남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새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더욱 왕성한 공공의료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더욱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심포지엄’ 성료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교수)는 7월 24일 오후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승정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윤택림 센터장, 박우진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장, 최길배 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 및 골대체 의료기기 관련 임상의와 기업,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사업에 대한 정보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현황 등이 발표됐다.
전남대병원 최성원 연구교수가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사업 안내’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박우진 광주테크노파크 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보철물 제작을 위한 세라믹 3D프린팅 장비 및 소재 기술 동향(장경준 ㈜쓰리디컨트롤즈 수석연구원) △환자맞춤형 보철제작을 위한 제품 소개(박동효 ㈜큐아 대표)△3D프린팅기반 의료기기 산업기술 동향(박현위 ㈜커스메디 이사) 등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택림 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섰으며 △김성규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척추수술 3D프린팅 현황(Current Status of 3D Printing in Spine Surgery)’ △이찬영 정형외과 교수 ‘사례 중심으로 보는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대체 임플란트를 이용한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 △임준혁 정형외과 교수 ‘정형외과(상지) 영역에서의 3D Printing 활용’ △류재영 전남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악안면 영역에서의 환자맞춤형 임플란트’등이 소개됐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김영래 남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금속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적용사례(이정석 ㈜미래인 전무이사) △3차원 프린팅 및 소재 개질을 통한 고효율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개발(장태식 부산대 교수) △치과분야에 사용되는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의 소개(문준모 호남대 교수)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에 대한 사용적합성 평가(정상우 건양대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의, 의료기기 제조기업,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로 향후 골대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위한 방안이 모색됐으며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윤택림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분야의 발전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업의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성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아 류마티스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1박 2일간 함께 생활하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투병 의지를 다지는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 오늘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아, 보호자 등 130여 명이 참가했다.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전문가 김광남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우와 보호자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캠프를 열어 질환정보 공유와 진료실에서 말하지 못한 고민들을 나누고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돼왔다.
캠프는 보호자를 위한 특강과 환아를 위한 교육·놀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김광남 교수가 ‘소아 류마티스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내복약이나 주사제 등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전하고,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서대 의료재활학과 구도영 교수가 ‘IN SOLE 교육’을, 새움 심림상담연구소 이상욱 소장이 ‘아동 심리상담 특강’을 진행했다.
오랜 치료와 투약으로 지친 환아를 위해서는 ‘물놀이’와 ‘나만의 필통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멘토·멘티 만남’, ‘바베큐파티’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들은 특강과 부모 간 교류를 통해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광남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소아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생활 속 건강한 관리법 교육은 물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등 모두의 일상이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광균 건양대병원 교수, 심평원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김광균 건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이 직접 건양대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광균 교수는 진료심사 평가위원회 비상근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또한 슬관절치환술 분석심사 전문가심사위원으로 국민 보건 향상과 심평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심평원 골다공증 약제 급여기준 확대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골다공증 골절 인정 부위의 확대 및 골다공증 치료 중 추적검사에서 골밀도 T-점수가 –2.5 초과에서 –2.0 이하에 해당될 경우 추가투여 약제의 급여 확대 정책 수립에 기여 해왔다.
김광균 교수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는데 수상까지 해 영광”이라며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아직까지도 미흡한 부분을 찾아 개선해나가도록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균 교수는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컴퓨터네비게이션을 이용한 무릎 및 엉덩이(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관절염,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중앙대광명병원-㈜리노빗, 인공지능 병리진단 솔루션 연구 협약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과 ㈜리노빗(대표 안성욱)은 7월 26일 병리진단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CT, MRI 등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AI영상진단 영역과 달리 병리진단 영역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디지털화가 시작되고 있는 초기 단계다.
현재는 기존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하여 디지털 이미지로 생성‧저장해 활용하는 수준으로 일부 대형병원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노빗과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검진 세포 및 조직의 병변 여부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가 융합된 병리진단 솔루션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인공지능 병리진단 솔루션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잠재력이 매우 큰 기술”이라며 “중앙대광명병원은 전 방위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테니 빠른 기술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노빗 안성욱 대표는 “AI 중점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자 하는 중앙대광명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의 AI 디지털병리진단 솔루션의 병종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AI 병리 의료 부분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디지털 병리 사업 내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성빈센트병원,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7월 26일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 케어 센터’를 개소했다.
스마트 케어 센터는 최첨단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진단, 검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심전도 AI 기반으로 심부전을 조기에 진단하는 ‘AI-ECG’, 망막을 촬영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 눈(Dr.Noon)’, 폐 수술 전후 또는 호흡기 환자들의 폐호흡 재활훈련을 돕는 ‘애드에이블’, 손가락 체혈 없이 혈당을 연속 측정해 관리하는 ‘리브레(FreeStyle Libre)’, 통증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한 ‘올튼(All-Teun)’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마트 의료 장비들을 갖췄다.
또한 전담간호사가 센터에 상주해 환자들에게 스마트 의료기기를 활용한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디지털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질병을 예측‧예방하고, 의료진과 환자간 소통을 확대해 양질의 스마트 헬스 케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세밀하고 안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 중심의 개인 맞춤형 치료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성빈센트병원이 최상의 진료와 보살핌으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료혁신실장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지원 사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블랙버스터급 신약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2024)’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인 샹그리라바이오, 엔피케이, 케이블루바이오 등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고 제품 계약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BIX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컨벤션 행사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유관 기업과 병원,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사업 홍보를 위해 힘을 쏟았다. 또 장비 활용, 비임상시험, 임상컨설팅,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기업들은 공동관 운영을 통해 제품 계약과 150여 건의 유통, 투자, 협업 상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샹그리라바이오는 △NKT 세포 항암 면역 세포치료기술 △세포치료제 CDMO 사업 △엑소좀 화장품 및 엑소좀 헤어토닉 제품을 홍보하며 국내외 기업·바이어 등과 116여 건의 투자, 기술 상담의 실적을 거뒀다. 또 기업과 개인 투자사를 통해 항암면역세포 치료 기술, 엑소좀 제품의 산업화 진행을 논의했다.
엔피케이(주)는 자체 개발한 원료인 K-낙산균, 글로텐분해효소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들을 전시‧소개했으며 20여 건의 기술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OEM/ODM 생산 등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고령·재발 난치 혈액암 대상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치료제 및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케이블루바이오는 2022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ion, WHO)와 국제합의분류법(International Consensus Classification, ICC) 진단 및 분류체계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혈액암 NGS 패널’ 제품을 선보여 국내 병원과 기업, 바이어 등 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NGS 패널을 활용한 혈액암 유전변이 및 타깃 치료제 선정, 신약 개발 등 기업 간 기술개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인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고부가가치 신약소재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병원 인프라 연계,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의료기관과의 협업에 나설 것이다”며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가속화와 응용제품 다각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 특허
황호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최근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특허 제10-2673327호, 등록일 2024년 6월 3일)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는 센서에 의해 근접한 장애물을 파악하고 주변 상황을 청각 신호로 시각 장애인에게 경고한다.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다량의 근접 센서를 지팡이에 설치해 장애물의 높이, 좌우 위치에 따란 다른 소리가 나와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 교수는 “향후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를 상용화하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교수는 지난 2020년 10월에는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된 특수 안경과 스마트폰을 조합해 음성으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각 장애인용 길안내시스템’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인천서부소방서, 지역응급의료체계 협력 강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강한석)와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서부소방서 장동성 연희119안전센터장, 오경아 구조구급팀장, 박영옥 구급업무담당을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응급의료센터장, 심장내과 임채완 교수, 대외진료협력팀 양해진 팀장, 응급의료센터 최은영 부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응급의료체계 업무협조 및 개선사항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 △실무자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유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한석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과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인천 시민들께 향상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성현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6회 암병원 심포지엄 열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7월 26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6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병원 개원 6주년 및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를 기념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분야에 미치는 혁신적인 영향과 스마트 병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암 진단 및 치료에서 인공지능의 확장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Holistic Cancer Care : Nutrition, Stress Management, and Nursing Integration △The Impact of AI and Digital solutions in cancer care △Cutting-Edge Approaches in Prostate Cancer : PSMA Theranistics 세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AI를 활용한 최신의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Transforming Healthcare with Smart Hospital Technologies Part1 △Transforming Healthcare with Smart Hospital Technologies Part2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성빈센트암병원장 심병용 교수(종양내과)는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스마트 병원의 비전과 의료분야에서 변화하고 있는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부산대병원, 부산 최초 흉부 로봇수술 200례 달성
-수술 난이도 높은 폐암 환자 67% 달해
부산대병원이 최근 부산 지역 최초로 흉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시행 중인 로봇수술은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 등으로 지난 2022년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최근 ‘폐엽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흉부 로봇수술 중에서도 비교적 수술 난이도가 높은 폐암 수술의 급증과 함께 달성한 200례로, 단순히 수술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수술의 질적인 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흉부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중 폐암 환자의 비율은 67%에 달했다.
흉부 로봇수술은 주로 ‘흉부종양’에 적용된다. 해부학적 구조의 특성상 심장과 대동맥, 폐동맥과 같은 큰 혈관 주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중요한 신경 주행들이 많아 정밀하고 섬세한 수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수술법인 갈비뼈를 제거해 가슴을 여는 개흉술을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갈비뼈 사이 내시경 장비를 집어넣는 흉강경 수술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후 로봇수술이 더욱 발달하면서 부산대병원 흉부외과는 로봇 팔을 흉강 내에 넣어 수술하는 ‘흉강경 로봇내시경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흉부 로봇수술은 3D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실제보다 최대 10배 확대해 볼 수 있고, 다관절 기능을 갖춘 로봇팔로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최소 절개로 흉터와 감염,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개흉수술에 비해 입원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부산대병원 조정수 로봇수술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은 “로봇수술은 개복 및 개흉 수술보다 통증과 출혈감소, 입원기간 단축,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등 많은 이점을 환자에게 제공한다”며 “우리 병원이 200례를 달성하는 동안 흉부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전문성도 같이 입증됐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많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암과 같은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다수의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 부·울·경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해 현재는 4세대 최신 기종의 로봇 X, Xi, SP 등 3대를 운영하며 지역의 로봇수술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하기도 했다. <박해성·phs@kha.or.kr>
◆[동정]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초록 채택
-박지영 대동병원 급식영양팀장
박지영 대동병원 급식영양팀장의 ‘영양상담에서 당뇨선별검사 도구의 활용방안 연구’ 초록이 지난 7월 24~25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 채택돼 전시됐다.
박 팀장은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보건소, 산업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양사들을 만나 소통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에 초록을 전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영양사로서 배우고 알리고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 팀장은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2023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당뇨교육실, 짠맛미각테스트, 건강 식단 전시회 등 대동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국립암센터,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
- 글로벌 암연구·필수의료 지원·암빅데이터 구축 등 성과 인정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2023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2024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의 우수등급 획득은 2022년(2021년 실적) 이후 2년 만의 복귀다.
올해 경영평가는 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의 2023년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9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암센터는 △한미 암 공동연구 등 글로벌 R&D 사업 유치 △암생존자 헬스케어를 위한 신규 연구사업 착수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 교육연수 사업 성료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 및 강원대병원 진료지원 △암빅데이터 구축·개방·활용 활성화 등의 사업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암예방을 위한 국민소통 강화 △암정보 팩트체크를 통한 시의적 암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등 국민소통과 혁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은 국립암센터다.
서홍관 원장은 “어려운 의료여건 속에서도 미션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와 우수사례를 지속 창출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국가 암 중앙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
- 아주대병원, ‘직업성 질환’ 찾아내는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아주대병원이 7월 26일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성 아주대병원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등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박종일 과장,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홍성지 과장,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오기석 산업보건센터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인사말 △환영사 △축사 △직업병 안심센터 소개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의심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근로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급성 중독 등 치명적인 직업성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산업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국 6개 권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거점 병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환자 본인이 직접 지역별 거점 직업병 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직업환경의학과 병원 방문 혹은 전화로 신고 가능하다.
또 협력병원 등의 의사,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는 진료과 혹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면 직업병 안심센터(혹은 직업환경의학과)로 연계하고 있다.
박재범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아주대병원이 위치해 있는 수원을 비롯해 주변 오산, 평택, 화성 지역 등에 많은 산업체가 밀집해 있다”며 “지난 30여 년간 유해 환경 작업장의 안전성 평가, 근로자의 건강 진단, 직업 및 환경 관련 질환 진료·예방 활동 등을 펼쳐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꾸준히 많은 공공의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한양대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마취영역 의료질이 최고 수준의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0건 이상의 마취를 받은 입원 진료가 발생한 1,0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9개다.
평가 결과 한양대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전체평균 89.7점과 종별평균 97.2점을 상회하는 최상의 성적을 받았다. <정윤식·jys@kha.or.kr>
◆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 ‘FORS 2024’에서 세션 발표
- 위장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2차 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경험 소개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이 최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대한위장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FORS 2024)’에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위장관외과학회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의 위장관외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위장관외과 관련 질환 치료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종민 원장이 참여한 ‘2차 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의 경험’ 세션은 한국, 일본, 인도 대표들이 각각 자국의 비만대사수술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한국을 대표해 ‘How we do’라는 제하로 영어발표로 실시, 민병원에서 시행된 다양한 비만대사수술법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비만 및 당뇨 치료의 효과를 세계 각국의 여러 위장관외과 의사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각 비만대사수술법의 선택 및 진행 과정에서 ABCD 점수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비만대사수술이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당뇨병와 같은 동반 질환의 관리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강조한 김 원장이다.
아울러 김 원장은 대한민국 2차 병원의 의료 역량이 위소매절제술이나 루와이위우회술 외에도 십이지장우회술, 공장우회술까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 이를 통해 K-의료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음을 과시했다.
김 원장은 “비만과 당뇨 대사 질환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비만대사수술 분야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시행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해 더욱 발전된 치료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3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마취영역의 의료질개선 및 마취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마취 적정성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0건 이상의 마취료가 청구된 전국 1,0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C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표유형 중 과정과 결과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마취영역의 높은 의료질과 안전한 환경을 입명했다”며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마취적정성평가 3회 연속 100점 만점
-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7월 29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0건 이상 마취료가 발생한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89.7점이다. 특히 첫 시행부터 지금까지 3회 연속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수술,마취 안전 관리 최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5개 항목이다.
정주호 병원장은 “3회 연속 만점을 획득하며 수술, 마취 안전 관리 최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7월 25일(목)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24개사와 임상의사 간 내부과제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 개방형실험실 박상용 팀장, 구로병원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및 지원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5개, 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조금준 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자원 및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임상의와 지원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의료기기 및 의약품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내부과제 수행을 통해 개방형실험실 성격에 맞게 K-바이오헬스 산업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성과가 있도록 단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 현재 29개 지원기업과 함께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세계 뇌의 날’ 맞아 건강 강좌 개최
‘뇌를 통해 보는 삶’ 주제로...신경과 질환들 다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를 맞아 7월 26일 가천홀에서 대한신경과학회 주최로 ‘뇌를 통해 보는 삶 – 신경과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7월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기억력장애, 두통, 어지럼 등 다양한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마련됐다. 주요 강좌로는 △경련 및 실신(신경과 박현미 교수) △마비(신경과 이영배 교수) △기억력장애(신경과 박기형 교수) △두통(신경과 하상희 교수) 등이 진행됐다.
이번 건강강좌를 준비한 신경과 이영배 교수는 “뇌 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된 세계 뇌의 날을 맞아 풍성한 내용의 공개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상이나 연구 이외에도 뇌 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강좌 같은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뇌의 날은 세계신경과협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인류의 뇌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지정했다. <윤종원·yjw@kha.or.kr>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 ‘2024 못골 기.품.밤’ 강연 진행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7월 25일 서울 자곡동 강남구립 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 진행된 ‘2024 못골 기.품.밤’ 강연회에 참석해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상덕 병원장은 강연에서 코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종 코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코 세척 등 가정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코 건강 관리법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이 병원장은 “코는 숨을 쉬는 기능 뿐 아니라 몸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 조절 등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평소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 시대 임플란트 시술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시술 전에 치성 부비동염 가능성을 만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강남구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이 원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코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정보] 체계적인 고혈압 관리, 가정혈압 측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최근 60대 여성 A씨는 병원에서 기초 측정을 위해 혈압을 확인하던 중 2기 고혈압에 해당하는 170/100mmHg의 수치가 나왔다. 평소 혈압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만 가면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담당 의사는 A씨에게 가정에서 매일 혈압을 측정하고 혈압일지를 작성할 것을 권했다. 얼마 후 혈압일지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은 A씨는 고혈압 전단계인 평균 125/80mmHg의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었다.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구분되며, 이 두 수치의 조합에 따라 고혈압의 단계가 결정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일때 정상이며, 140/90mmHg 미만이 고혈압 전단계, 160/100mmHg 미만이 1기 고혈압, 그 이상이 2기 고혈압으로 가장 심각한 단계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비롯하여,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그런데 평소 정상혈압이지만 의료기관에서 측정할때만 혈압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오르는 경우가 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인데, 이 때문에 병원 방문 시에만 혈압을 측정해서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어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가정혈압이란 자택에서 자신의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병원에서의 일회성 측정과 달리, 자신의 일상적인 혈압 변화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자신의 혈압 변화를 꾸준히 관찰함으로써, 고혈압 관리에 대한 의식을 고취할 수 있다. 또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의사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기준을 확립하기 용이하다.
자가 측정인 만큼 정확한 혈압 측정 방법도 중요하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먼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팔을 심장 높이에 위치시킨 후, 혈압계 커프를 정확히 부착해야 한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측정하고 최소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의 주형준 교수는 “가정혈압측정은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부전 및 신장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혈압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평소혈압을 파악하여,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혈압일지를 수기로 작성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불편함을 초래했으나, 최근에는 혈압 결과를 모바일에 입력하거나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자동으로 기록되고 추세를 보여주는 환자용 앱 및 의료진용 웹 플랫폼이 개발되는 등 편리한 관리 방법이 등장했다.
실제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등 혈압과 관련된 질환을 진료하는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앱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환자는 앱을 통해 일지를 작성하고 외래 방문시 진료실에서는 담당 의사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주형준 교수는 “수기 작성 시에는 의료진이 가정혈압 수치들을 일일이 파악하여 분석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지만, 앱을 활용하면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에게 다양한 분석결과가 제공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환자 맞춤형 혈압관리 및 처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원·yjw@kha.or.kr>
◆ 뇌영상 연구, ‘수면의 질 · 촬영시간’ 주요 변수로 고려해야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수면의 질 · MRI 촬영 시간에 따라 뇌의 부피 변화 차이 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뇌영상 연구에서 수면의 질과 뇌영상 촬영시간을 주요 교란 변수에 포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를 내놨다.
의료 영상 장비로 측정한 뇌의 부피는 신경 퇴행성 질환을 평가하는 중요한 데이터로 쓰인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병 초기에는 해마를 포함한 내측 측두엽, 의미 치매는 편측 측두엽, 전측두엽 치매는 전두엽의 부피가 집중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이다.
이처럼 뇌의 부피는 유전적 요인, 노화, 질병에 의해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대뇌의 혈류(CBF), 수분 섭취, 체액의 재분배와 같은 요인도 뇌 부피에 영향을 미친다. 대뇌 혈류가 증가하면 뇌의 부피가 증가하며, 탈수 시에는 대뇌 혈류량이 감소된다. 또, 눕는 자세에서 일어나는 자세로 전환하면 체액이 재분배되면서 대뇌 혈류량이 감소하는 등 하루 주기(일주기)의 뇌 부피 변화는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수면의 질과 혈류량이 상호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면의 품질이 하루 동안의 뇌 부피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론할 수 있겠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이뤄진 바 없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뇌 부피의 일주기 변화에 수면의 질이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분석했다. 연구는 정상적인 인지능력을 가진 국내 60세 이상의 노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 도구를 이용해 수면의 질과 평균 기상시간을 조사했다. PSQI 지수는 점수가 낮을수록 수면의 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PSQI 총점에 따라 수면의 질을 양호(5점 미만, Good sleep quality), 경계(5-9점, Borderline sleep quality), 나쁨(10점 이상, Poor sleep quality) 3가지로 분류했다.
또, 평균 기상시간과 뇌 MRI 촬영 시간의 간격(INT)에 따라 INT1(짧은/420분), INT2(중간), INT3(긴/636분 이상)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뇌 MRI 촬영으로 전체 뇌 부피, 회질(whole gray matter), 대뇌 회질(cerebral gray matter), 외피 회질(cortical gray matter), 하부 피질 회질(subcortical gray matter), 뇌척수액 수치를 확인했다.
이들을 분석한 결과, 수면의 질이 경계와 나쁨 군에서는 3개의 INT 그룹 간에 뇌 부피에 큰 차이가 없었고 수면의 질이 양호한 군에서만 INT 그룹 간 유의미하게 뇌 부피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면의 질이 양호한 경우 INT2 그룹에서 INT1, INT3보다 뇌 부피가 작게 나타났다. 특히 INT1에 비해 전체 뇌부피 약 2.1%, 회질 1.3%, 대뇌 회질 1.1%, 외피 회질 1.0%, 하부 피질 회질 0.1% 낮게 나타났으며 뇌척수액 부피는 0.5% 높았다. 이 수치는 야간 수면 중에 뇌 속에 증가했던 혈류가 기상 후 신체 활동으로 인해 몸의 다른 부위로 빠져 나가면서 7시간 정도는 뇌의 부피가 줄어들다가 이후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은 뇌 부피의 뚜렷한 일주기 변화가 수면 중 체액과 혈류가 뇌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양질의 수면군에서만 확인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수면의 질이 뇌 부피의 일주기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향후 뇌영상 연구에서 수면의 질과 뇌 MRI 촬영 시간 간의 간격을 주요한 교란 변수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김기웅 교수는 “수면의 질과 검사 시간이 뇌의 일주기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며 “향후 이를 주요 교란 변수로 포함시켜 뇌 영상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하며, 나아가 뇌 부피의 일주기 변화를 수면 장애 진단의 생체 표지자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뇌영상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NeuroImage’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Effects of sleep quality on diurnal variation of brain volume in older adults: A retrospective cross-sectional study’이다.
<윤종원·yjw@kha.or.kr>
◆ 부산백병원, 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 각각 1등급
두 영역 모두 ‘종합점수 100점’으로 최우수 등급 획득
중증 및 마취 환자의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우수성 입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와 ‘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백병원은 두 영역 모두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중증 환자와 마취 환자에 대한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303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58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을 지표로 평가했다.
3차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료를 30건 이상 청구한 399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 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을 지표로 평가했다.
부산백병원은 중환자실과 마취 적정성 평가 모두 3회 연속 1등급을 받으며, 중환자실과 마취 환자 관리에서 적정 인력과 장비 및 환경, 시스템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부산백병원 이연재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환자 치료를 지속적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수준을 높이고, 마취 영역에서도 의료 질 개선과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00점 만점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보건복지부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3월 전국 303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병원 내 사망률 등 7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안전한 중환자실 진료환경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펼치는 등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4차 평가에서 평가지표로 새롭게 도입된 ‘중환자실 사망률’ 지표에서 2.5%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평균 중환자실 사망률인 6.5%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우수한 수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감염병 대규모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중환자실 진료 환경 개선과 감염관리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중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일산백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마취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종합점수 100점 만점 기록 · 3회 연속 1등급 획득
'수술·마취' 안전 관리 최우수 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성순)이 7월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3년(3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백병원으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일산백병원은 마취 적정성평가 첫 시행부터 지금까지 3회 연속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3월(3개월)까지 개월) 30건 이상 마취료가 발생한 399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심평원은 평가 지표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구토·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을 사용했다.
이번 전체 평균 점수는 89.7점으로, 1등급기관은 전체 54.9%(219개), 2등급 19%(76개), 3등급 13.3%(53개), 4등급 4.5%(18개), 5등급 8.3%(33개)로 나타났다.
이성순 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일산백병원은 수술과 마취를 안전하게 시행하고 관리하는 최우수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술은 물론 수술 환자의 정신 및 심리적 안정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