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7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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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7월 1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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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신경외과의사회, ‘제7차 상임이사 회의’에서 의료현안 논의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최근 서초동 소재 식당에서 ‘제7차 상임이사 회의’를 갖고 전공의 사태 등 의료현안을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빚어진 의료사태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고 있어 의료계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회의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신경외과의사회 집행부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대책과 함께 실손보험 등 보험위원회 현안, 신경외과의사회 제38차 추계학술대회 및 도수치료 학회 등 학술위원회 현안, 워크숍 예산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38차 추계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9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워크숍을 열기로 한 신경외과의사회다.

또한 현재 대한도수의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장현동 학술위원장도 신경외과의사회 제38차 추계학술대회를 그 어느 해보다도 회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의무 및 보험이사를 맡고있는 김휼 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이태연 의협 부회장을 도와 실손보험대책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대응 협력
- 역학조사 및 관련 지표 분석, 협업사례 공유 등 신속한 협조 기반 유지·강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방부와 함께 7월 10일 ‘2024년 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합동 대응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구축된 질병청과 국방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특히 군부대는 많은 인원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집단발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각 기관별 감염병 담당자의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작동될 신속한 대응 협조 기반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했다.

공동연수에는 질병청 30여 명과 지자체 보건당국 50여 명, 국방부 및 주요 군부대 감염병 담당자 60여 명 등 약 150명이 참석해 △감염병 역학조사 및 관련 지표 교육 △군 감염병 협업 사례 발표 △질병청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각 기관의 입장에서 협업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관별 사례 발표 후 행사 참석 군부대가 위치한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구성된 조별 토의를 통해 각 기관 입장에서의 대응 경험과 향후 협업에 필요한 사항 등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구체화된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과의 공동연수를 통해 군부대 내 감염병 대응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질병청, 국방부, 지자체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더욱 유기적인 협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는?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발전 전략’ 컨퍼런스 성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KHEPI)은 최근 서울 서초구 소재 The-K 컨벤션 센터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 모색’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디지털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조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KHEPI,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가 모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컨퍼런스에서는 두 개의 주요 발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KHEPI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재와 중장기 접근전략’을 주제로 현재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목표를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중정 교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효과성 및 만성질환자 접근전략’을 주제로 만성질환자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효과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접근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한양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황정해 교수,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김보람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권근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및 토론자와 함께 주제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나누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청취했다.

좌장을 맡은 권근상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신 다양한 의견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안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한 전문가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공공형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팩트북’ 발간
- 2023년 심평원 ESG 경영 핵심성과 수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3년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종합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팩트북’을 최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팩트북은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경영(S), 거버넌스 경영(G) 관점에서 심평원의 경영노력과 정량적 성과를 간략하게 요약·정리한 보고서다.

심평원은 ESG 정보공개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적시성 있는 정보공개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토리북은 격년으로, 팩트북은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심평원의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ESG 경영 추진체계 △ESG 추진내용 및 성과 △ESG 인증·수상내역 등이 포함돼 있으며 보고서는 심평원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ESG 경영 도입 4년차에 접어든 심평원은 원주 본원 및 10개 지역본부 담당자로 구성된 ‘ESG 경영추진단’과 이사회 산하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ESG 사업을 도입·확대하며 지속적인 ESG 경영 고도화·내재화를 이뤄냈다.

또한 임직원 참여형 활동인 ‘지금바로행동 프로젝트’ 운영과 청소년 생태환경교육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지원으로 지난해 탄소 26만6,000kg를 저감했으며 활동성과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ESG 선순환에 앞장선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 본업과 연계된 ESG 경영 강화 뿐 아니라 ‘보건의료분야·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을 추진방향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인 ESG 경영 확대·전파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원주시 탄소중립 활동 시민체험단인 ‘감탄위크 체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6월에는 지역 청소년, 협력기관 대상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내 ESG 활성화에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심평원이다.

황대능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심평원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심평원의 보유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ESG 경영 확대에 앞장서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용하는 열린 자세로 신뢰받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이 되겠다”라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전북본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플라스틱 이제 안녕”…ESG 실천 경영 힘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는 월 79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리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통한 환경 보호 범국민 캠페인이며 참가자들은 실천 의지를 공유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낟.

심평원 전북본부는 이정운 수협 전북금융본부 본부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있는 공공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경아 본부장은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 최석영 국민연금 전주완주지사 지사장을 지목했다.

문경아 본부장은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실천 의지를 통해 푸른 지구를 위한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 설치‧운영
- 국내 장기요양기관 최초…입소 어르신 구강보건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원장 고치범)은 요양원 내에 국내 최초로 구강보건실을 최근 설치했다.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급여 제공 기준 개발 및 장기요양급여비용 적정성 검토를 통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과 장기요양기관 표준모형 제시를 목적으로 2014년 서울 강남구에 개원했다.

서울요양원의 구강보건실 운영에 필요한 치과치료용 의자(유니트 체어) 등 기구와 설비는 (사)스마일재단 산하 ‘스마일돌봄위원회’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았다.

서울요양원은 7월 10일 구강보건실 설치 기념행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에 있어서 구강보건이 갖는 새로운 의미를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는 홍영삼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의 환영사와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등의 축사, 새로 설치한 구강보건실 소개, 구강검진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치범 원장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이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개선을 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협회, 몽골 결핵 접촉자 검진사업 평가등급 ‘매우 성공적’
- KOICA 몽골 울란바타르시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2020~2021)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2020∼2021년 몽골 울란바타르시 결핵접촉자 대상 능동적 이동 검진사업’ 실시와 관련해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유병률 감소에 기여한 공로로 종합평가등급 ‘매우 성공적’을 최근 수여 받았다.

몽골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52명(2022년)으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지정한 세계 30개의 결핵 고위험 국가 중 하나로 지정돼 있다.

몽골 기후 특성상 말라리아와 같은 매개체 전염병이나 수인성 질병의 발생빈도는 다른 개발도상국에 비해 빈도가 낮은 편이나 결핵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757명(2015년)으로 높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으로 몽골 보건부, 몽골 전염병관리센터, 울란바타르시 6개 구립병원 및 가정병원 등이 협력해 ‘몽골 지속가능개발목표 2030’의 결핵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2년간 수행됐다.

결핵협회는 PM(Project Manager) 현지 파견 및 현지 인력을 통해 이동검진팀을 구성, 디지털 X-ray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버스를 이용한 동 단위 방문으로 결핵접촉자들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검진을 제공해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낙인을 감소시켰다.

또한 결핵접촉자 대상 능동적(이동) 검진 운영, 신속 분자 진단 소모품 지원 등으로 몽골 내 결핵접촉자 대상의 검진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결핵접촉자를 대상으로 진행 했음에도 기존 결핵관리 간극 해소에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결핵협회는 사업 종료 후 KOICA 계약업체 지디씨컨설팅(대표 이계천)에서 실시한 종합등급평가에서 적절성, 효율성, 효과성·영향력, 지속가능성, 일관성 등 총 5개 항목 18.2점(20점 만점)으로 ‘매우 성공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결핵협회는 사업 종료 전 2단계 연장사업(2022∼2023) 공모에 응시, 최종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으며 3단계 연장사업(2024∼2026) 공모에서도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같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지역경제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 임직원 자발적인 기부 동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월 710일 임직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활용하고자 마련된 행정안전부 주관 모금 사업이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받는다.

보훈공단은 충북도 고향사랑기부팀과 함께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현장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기부 혜택과 방법 등을 알려 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방 소멸화와 재정 격차 등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보훈공단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 제고를 위해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 등 6개 보훈병원과 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8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 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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