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시민 체험 부스 운영
- 지역행사에서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등 의료 이용 편의 위한 서비스 홍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는 최근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한 ‘대전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심평원 대전충청본부는 본원 DUR 관리부와 함께 지역민이 건강e음 앱을 통해 △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진료비 확인 등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건강 퀴즈 이벤트, 혈압 측정 코너 등을 운영해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한 심평원 대전충청본부다.
김연숙 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의료 이용 편의 서비스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취약계층 기후위기 극복에 노사 합심
- 노사 공동 봉사로 ESG경영 실현…취약계층 노후주택 효율화 사업 전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최근 원주시 문막읍 어르신 가정에서 노사 공동봉사단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과 ‘배려(Better)하우스’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보훈공단은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한라대학교와 3자 협력체계를 구축해 8가구의 에너지 절감을 도왔으며 올해도 강원지역 13가구의 노후주택에 △쿨루프(시원 지붕) △벽체 단열 △노후 창호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4월 강릉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강원 영동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의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시공은 6월에 진행되며 완공 후 한라대학교 건축학과와 연계해 시공 전·후 탄소 배출량 감축 등 효과성을 분석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보고서를 발간한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회공헌은 노사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훈공단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에 3,400여 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1,600여 정원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법원의 회원정보 요청에 회신 안 하기로
- 회원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의료인 개인정보는 복지부·심평원 활용해야”
대한의사협회(임현택 회장)는 최근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비롯한 총 39개 고등법원, 지방법원, 가정법원 등에 공문을 발송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며 각급 법원에서 의협 소속 회원의 근무처 등 개인정보 확인 요청에 회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간 회원의 근무처 정보 등 회원 개인정보에 대한 제공 요청을 각급 법원으로부터 받아왔다.
법원에서 요청하는 구체적 개인정보는 각 회원의 자율적 신고에 따라 수집 및 관리되고 있으며 해당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의협 ‘회원정보보호규정’에 의거해 반드시 개인정보 제공자의 동의를 얻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회원의 개인정보는 회원관리 등 고유 목적 이외에는 철저하게 보호돼야 할 민감 정보로, 이를 타 기관에 제공할 강제력과 의무가 없다는 게 의협의 기본 방침이다.
의협은 “굳이 의사회원의 자료를 알고자 한다면 의사회원뿐 아니라 모든 의료인의 면허를 발급하고 관리하는 주체인 보건복지부와 각종 의료인력 신고 정보가 집적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료법 제28조에 따른 의사회원들의 중앙회로서 전국 14만 의사 회원의 권익 보호와 국민건강 수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회원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개최
- 국민과의 정책 동행을 위한 ‘청렴 실천 서약식’ 가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창호)는 6월 4일 ‘2024년 제1차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과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는 관내 주요 단체 위원 등이 참석해 심평원 광주전남본부의 ESG 주요 계획 및 현안을 공유했으며, 참석 위원들은 청렴 서약서 서명을 통해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심평원 광주전남본부는 △자원의 올바른 처리를 통한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실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윤리·인권 중심의 투명 경영 실현 등을 주제로 ESG 경영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동신대학교,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한국환경공단,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주광역시 경찰청 소속의 외부위원 6인과 내부위원 3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창호 본부장은 “이번 청렴 실천 서약식이 기관 청렴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국민과의 정책 동행을 통한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공동선언식 개최
-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협력·실천 다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6월 4일 원주 본원에서 지역 청소년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는 강원지역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이를 사회 기부와 연결(E음)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SK C&C, 행복한학교재단, 두산이엔티, 원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1개 협력 기관 관계자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개 학교 중 5개 학교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자 인사말, 프로젝트 안내, 환경보전 주제 마술공연, 탄소중립 노력과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공동선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학교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환경교육을 수료하고 ‘행가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한다.
심평원은 학생들이 적립한 탄소중립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을 주최했으며, 환경성 질환 환우치료비 지원과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프로젝트 협력 기관, 참여 학교와 함께 환경보전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탄소 중립 활동과 환경문제 개선을 실천하고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범죄 피해자 및 가족 건강검진 프로그램 지원
- 2016년 경찰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서 매년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6월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6년 경찰청과 체결한 범죄피해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총 4.372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올해도 전국 범죄 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경찰청 바우처카드를 통해 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기초검사, 소변검사, 각종 혈액검사,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검사. 마음건강검진 등이다.
김인원 회장은 “범죄 피해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이겨내고 건강한 미래를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 건강검진 외에도 법무부 소년원 학생 건강검진, 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및 가족 건강검진 등 사회공헌건강검진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이종욱펠로우십 동문 서울총회 기념포럼 개최
- 2007년 이후 아프리카 연수생 622명 배출, 한-아프리카 보건의료 협력의 상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은 6월 5일 서울 마포구 소재 나루호텔 M갤러리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동문 서울총회 기념포럼(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KGA General Assembly Commemorative Forum)’을 개최했다.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서울총회 기념포럼은 이종욱펠로우십 동문 및 연수생 88명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 가나 재무부 Dr. Stephen Amoah 차관, 탄자니아 무힘빌리국립병원 Dr. Ellen Mkondya Senkoro 이사장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서울총회 기념포럼에서는 이종욱 펠로우십이 아프리카 보건의료에 미친 성과와 향후 발전전략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한-아프리카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개도국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30개국 1,500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이 2007년 첫 초청연수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30개 협력국에서 총 1,500명 이상의 연수생을 배출했고 그 중 가나, 우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15개 아프리카 국가 동문들은 622명에 이른다”면서 “고국으로 돌아간 연수생들이 다양한 동문활동을 통해 지식을 전파하는 등 보건의료 현장의 프론티어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총회 기념포럼을 통해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의 성과와 향후 동반 성장의 미래를 구상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최관식·cks@kha.or.kr>
◆ 2024~2025절기 독감 백신 1,170만도즈 계약
- 질병청, 철저한 현장 점검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 관리에 만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의 조달계약이 6월 5일 체결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백신 조달 물량은 총 1,170만도즈로 지난 절기 실제 접종 건수, 이번 절기 목표접종률 및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
조달청 공고를 통해 최저 가격을 제시한 순으로 사노피(주), 일양약품(주), SK바이오사이언스(주) 등 6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계약단가는 10,340원~10,810원으로 형성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조달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수송설비 등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