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창립학술대회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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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창립학술대회 초청 강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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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린 강남차병원 교수, 유방암 수술‧생검에서 초음파의 역할 중요성 소개
중앙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창립 학술대회 참가자들
중앙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창립 학술대회 참가자들

박해린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에서 열린 제1회 ‘중앙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Central Asia Surgical Ultrasound Society: CASUS)’ 창립학술대회에 강연자로 초청돼 유방암 수술 및 생검에서 초음파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중앙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의 지원을 받아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터키, 몽골) 외과 의사들의 참여로 결성됐으며 이번 창립학술대회에서는 외과초음파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는 지난해 4월 중앙아시아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해 각 국가별로 외과 초음파학회의 설립을 주도, 1년여의 준비 끝에 중앙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 창립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공헌했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약 300여 명의 외과 의사들은 최소침습적 수술에 있어서 외과초음파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접할 수 있었다.

특히 박 교수의 ‘유방암 수술 및 생검에 있어서 초음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많은 중앙아시아 의사들이 참석해 매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박 교수는 “진공보조흡입생검술 맘모톰에 대한 중앙아시아 외과 의사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한국에 직접 방문해 시술을 참관하거나 트레이닝을 받고 싶다는 의사들도 많아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 교수는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의 의사들에게도 유방암 수술 및 생검에 있어서의 초음파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많은 외국 의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수련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7차 학술대회는 올해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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