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은 사실상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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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은 사실상 공짜
  • 박현
  • 승인 2006.04.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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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부담 10%도 노바티스가 지원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공급회사인 노바티스와 정부의 정책에 의해 사실상 무료로 공급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최근 환자본인부담금 10%를 되돌려 주는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시행과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환자들은 본인부담 없이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글리벡의 약가는 100mg당 2만3천45원인데 보통 400mg를 복용함으로 한달 약가는 대략 276만원 정도였다. 지금까지 암환자 보험부담률이 10%였을 때는 회사측이 10%를 지원하고 환자들이 10%의 약값만 부담해 왔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배경은 부장은 "아직도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어 혜택의 범주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명의 환자라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바티스는 글리벡에 내성을 갖는 환자치료를 위해서 새로운 약제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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