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김정아 교수
김정아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5월 9일 한국여자의사회가 개최한 ‘제64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회 보령전임의상’을 수상했다.
‘보령전임의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연구 업적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끼친 공이 큰 전임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교수는 ‘공복혈당 변동성이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아 교수 “이번 논문은 비당뇨인에서 공복혈당변동성이 향후 제2형 당뇨 발병과 연관됨을 제시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연구”라며 “앞으로 임상진료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사면허와 약사면허를 모두 갖췄다. 당뇨병, 근 감소증 등에 대한 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5편의 SCI급 저널 및 1편의 리뷰 저널이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에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ICDM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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