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미봉함 노바스크 자진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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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미봉함 노바스크 자진회수
  • 박현
  • 승인 2006.04.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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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오류로 인한 고객불편 최소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일부 제품이 봉함처리되지 않고 출하된 것과 관련, 한국화이자가 자신회수 조치를 결정했다.

5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지난 3월 "노바스크 5 mg" 500정 병포장(제조번호 3390 05395, 사용기한 2008년 6월26일)에 봉함이 완료되지 않은 제품이 소량 발견됨에 따라 발빠르게 반품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해당 제조번호 전제품에 대한 자진회수에 들어갔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영향이 없으나 포장 오류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제조번호 제품의 자진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이자가 자진회수에 들어간 "노바스크"는 3월 중순경 출하된 제품 중 일부이며 모 도매업체가 병 입구를 알루미늄 호일로 봉함하지 않고 병뚜껑으로 닫은 제품을 발견해 한국화이자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또 "식의약청에 신속히 본 포장오류 건을 보고하고 즉시 해당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재고 제품에 대한 포장 재검사를 거쳐 포장 공정상의 오류가 해당 제조번호에만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는 도매협회, 약사회 등 관련 단체에 자진 회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진회수 절차에 들어갔다.

자진회수로 인한 문의나 불편사항은 한국화이자제약 의학정보실(02-450-746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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