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핵의학 진료 인증 참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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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핵의학 진료 인증 참관 워크숍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0.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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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화순전남대병원서 열려…15개국 대표 참석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핵의학 진료 인증 참관 워크숍’이 세계 최초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에서 열린다.

오는 11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화순전남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호주·싱가포르 등 세계 15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IAEA는 수 년 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핵의학 진료 인증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핵의학 진료 인증과정을 공개하는 워크숍을 열게된 것.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IAEA 대표들은 화순전남대병원의 핵의학 진료 질 관리와 안전시스템을 참관하고, 평가와 분석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는 IAEA가 지정한 전세계 6곳의 우수 핵의학교육센터 중 하나다. 해외의 젊은 핵의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수프로그램을 수 년 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 유치에 기여한 범희승 화순전남대병원 교수는 “한국은 미국에 이어 핵의학 연구에 있어서 전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핵의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성과와 수준 높은 의료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 교수는 아시아지역 핵의학 협력회의(ARCCNM) 의장으로서 활동중이다. ARCCNM에는 20여 개국, 1만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2011년부터 아시아 핵의학계를 대표해 IAEA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생물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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