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야 국립 종합검진센터와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및 지역 의료기관 참여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광역시가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섰다.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지난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가했다.광주광역시·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및 지역 의료기관 참여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하고 국제의료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광역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비롯해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라벨르의원, 시엘병원, 아이안과의원, 전남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병원, 청연한방병원, 코앤영의원 등 광주 지역 9개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10월25일 하바롭스크 Viveya(비베야) 국립 종합검진센터와 MOU를 체결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에 초석을 마련했다.또한 하바롭스크 현지 에이전시와 보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서 조선대병원의 우수한 의료 환경 및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1:1 의료상담을 전개했다.
손홍문 대외협력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우리나라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과 진료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고 무안공항의 러시아 항공편 취항이 예정돼 있다”면서 “광주를 방문하는 러시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광주광역시와 함께 의료관광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