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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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시장 개척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0.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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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야 국립 종합검진센터와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및 지역 의료기관 참여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광역시가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섰다.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지난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가했다.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하고 국제의료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광역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비롯해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라벨르의원, 시엘병원, 아이안과의원, 전남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병원, 청연한방병원, 코앤영의원 등 광주 지역 9개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10월25일 하바롭스크 Viveya(비베야) 국립 종합검진센터와 MOU를 체결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에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하바롭스크 현지 에이전시와 보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서 조선대병원의 우수한 의료 환경 및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1:1 의료상담을 전개했다.

손홍문 대외협력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우리나라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과 진료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고 무안공항의 러시아 항공편 취항이 예정돼 있다”면서 “광주를 방문하는 러시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광주광역시와 함께 의료관광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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