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와 한국의료 세계시장 진출 목표로 제정, 한·중·미·러 참여 국제행사로 발돋움
올해 들어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인 ‘메디컬아시아 2017’이 2개월여 후인 4월27일 시상식을 갖는다.지난 2008년 해외환자 유치와 한국의료의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정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한·중·미·러가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가운데 하나다.
이 행사는 동아닷컴, 머니투데이, 중국신문망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관광공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또 블라디보스톡신문, 미주중앙일보, 대만신생보, 세계화인화선교단연합 등 외국에서도 후원에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시상부문은 대학병원 전문센터 및 특성화센터, 전문병원, 특성화병원, 양한방·치과 전문클리닉 등에서 각 분야별 1개 병·의원을 선정하며 해마다 40여 곳이 수상한다.선정과정은 각 질환별·센터별 해외환자 유치가 가능한 우수한 병의원을 사전 기초조사 후 의학기자 및 의료관광 전문가 100인의 조사와 인터넷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지난 2014년부터는 보건복지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면서 해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두 곳의 기관에 수여함으로써 행사의 권위가 더 올라갔다.1년간 마케팅 참가비용은 기본 650만원에서 1천500만까지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전체 마케팅비용은 1천5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이 행사는 해외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공동마케팅 참가가 수반돼야 수상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4월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다.참가 기관에게는 1년간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로 된 단행본 책을 제작해 홍보하며 웨이보와 중국 바이두 뉴스검색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역대 수상병원으로는 화순전남대병원, 미즈메디병원,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부민병원, 제일병원, 이대여성암병원, 국립암센터, 세란병원, 녹십자의료재단, 연세암병원, 세종병원, 편강한의원, 씨젠의료재단 등 360여 개 기관이 있다.행사를 총괄 진행하는 메디컬아시아 2017 조직위원회 강철용 위원장은 “올해 10회 째를 맞이한 행사는 이제 손색이 없는 공신력 있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을 했다”며 “국내 우수한 병의원들이 참여해 우리의 훌륭한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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