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필요성에 노환성 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한국에서 최초로 Korean Drug HandBook(코리안 드럭 핸드북)을 발간, 매년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되는 새로운 신약 및 사용중에 알려진 약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보강하면서 개정판을 속간하고 있는 것.
2016년판 Korean Drug HandBook은 단일제를 기준으로 해 2천300여 성분명을 알파벳순으로 나열했으며 2만여 약품(전문, 일반, 급여, 비급여)을 수록 했다.특히 종합병원에서 처방 빈도수가 높은 약품과 환자에게 자주 처방되는 병원 제제를 포함해 실무적인 해설을 곁들인 것 또한 이번 핸드북의 특징이다. 또한 의사와 약사가 환자를 대하면서 책상 위에 두고 간단히 찾아볼 수 있게 정리됐으며, 아울러 의학, 약학, 치의학, 간호학 등을 전공한 전문인들이 화학명이나 성분명만으로 배워온 물질이 실제로 어떤 제형과 함량의 약품으로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는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구입문의는 약업 BookMall(02-3270-0114, www.yakup.com)로 하면 된다.[약업신문·1천320쪽·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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