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개편 통해 강력한 추진력 확보
상태바
의협, 비대위 개편 통해 강력한 추진력 확보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14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1인 단독 위원장 체제로 개편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원격의료 등 규제기요틴 말살 추진

의협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현병기·김주형·김용훈·유용상, 이하 비대위)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해 기존 4인 공동위원장 체제를 폐기하고 1인 위원장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비대위의 위원장은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이 맡는다.

비대위는 11월14일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비대위의 효율적인 운영과 강력한 추진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롭게 비대위를 재편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0월24일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통해 의료계의 총의를 모으고 정부와 국회에 강력한 투쟁의 메시지를 선언한 바 있다.

비대위는 기존 4인의 공동위원장 체제가 신속한 의사결정과 힘 있는 회무추진에 다소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을 위해 심사숙고했다며 1인 단독 위원장 체제로 개편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인 단독 위원장 체제로 개편됨으로써 보다 책임감 있는 회무추진과 강력한 대책마련이 가능하게 됐다며 비대위의 혁신에 대한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나아가 비대위는 국회와 정부, 한의계 등의 움직임에 보다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콤팩트하게 재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임 비대위 위원장의 비대위 구성에 대한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현 비대위 위원 전원이 사퇴하고 신임 비대위 위원 구성은 신임 위원장과 추무진 의협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비대위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은 “회원들의 뜻에 부합하는 비대위 체제로 강력하게 규제기요틴 철폐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의 권익보호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비대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반회원, 젊은 의사나 예비 의사회원인 의과대학생 등과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개방적 조직, 젊은 조직, 일하는 조직”으로 비대위를 운영해 조직혁신의 목적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