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서비스 제공기관 102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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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간호서비스 제공기관 102개로 늘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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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공단, 간호인력 수도권 쏠림현상 최소화 범위 내 내년 확대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월5일 현재 포괄간호서비스 제공기관이 총 102개가 돼 전년도 28개 기관에서 대폭 늘었다.

정부는 올해 포괄간호서비스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의료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약 40%의 수가 대폭 인상하고 선도적으로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로 시설 개선비를 지원 중에 있다.

또한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야간전담 간호사 고용시 수가 가산을 적용했으며, 유휴 간호인력 채용 활성화를 위해 ‘간호인력 취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포괄간호서비스는 사적 간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부담과 입원서비스 질 저하 우려 등 간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 추진 중에 있다

그간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만족도 제고, 간호인력 안정화, 입원 서비스의 질 제고 등 포괄간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욕창․낙상 비율 감소 뿐 아니라, 병원내 감염․요로 감염․폐렴 발생 등 환자 안전 지표 향상에 가시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포괄간호서비스를, 간호인력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내년부터 서울지역과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자단체, 의료계, 언론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통해 지속적인 의견 청취 및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를 더욱 보완 확대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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